1월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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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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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입차 모델, 국산차보다 더 많이 팔려
수입차 신규등록 21,075대
2017년 12월 대비 3.2%↑
2017년 1월 대비 26.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8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1,0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2017년 12월 대비 3.2%, 2017년 1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이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7,509대로 1위를 차지했고, 비엠더블유(BMW) 5,407대, 렉서스(Lexus) 1,236대 등을 판매해 뒤를 따랐다. 슈퍼 럭셔리카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6대, 슈퍼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도 1대를 팔았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119대(62.2%), 2,000cc~3,000cc 미만 6,506대(30.9%), 3,000cc~4,000cc 미만 1,270대(6.0%), 4,000cc 이상 178대(0.8%), 기타(전기차) 2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6,627대(78.9%), 일본 3,021대(14.3%), 미국 1,427대(6.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0,790대(51.2%),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 2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1,075대 중 개인구매가 13,353대로 63.4% 법인구매가 7,722대로 36.6% 였다. 개인사업자가 법인명의로 리스나 할부구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34대(30.2%), 서울 3,131대(23.4%), 부산 881(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42대(27.7%), 부산 2,047대(26.5%), 대구 1,286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이 1월달에 1,593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고, BMW 520d가 850대를 팔며 뒤를 따랐다. 판매량 1위에 오른 E300 4MATIC을 포함한 벤츠 E클래스는 무려 3,793대가 팔려 국내업체인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간판 중형차보다 더 많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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