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저감 한·중·일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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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세먼지저감 한·중·일 뭉쳤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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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대기오염정책 다지는 환경분야 토의
환경부, 6일~8일까지 서울서 제5차 대기오염 정책대화
韓中日 상반기개최예정 제20차 환경장관회의 협력방안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제5차 한·중·일 대기오염 정책대화(이하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대화는 우리나라 환경부, 중국 환경보호부, 일본 환경성 관계자 및 연구자 20여 명이 참여하며, 3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앞서 각국의 대기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3국의 대기분야 실무진들은 각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에 대해 토론하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시사점을 한·중·일 각국의 대기질 개선 정책에 활용된다.
 
한·중·일 대기환경분야 3국 과장급이 머리를 맞대는 미세먼지 저감 협의에서는 지난해 5월 진행된 한·중 대기질 공동 관측·조사 ‘청천(晴天, 맑은하늘) 프로젝트’ 일본 참여여부를 논의된다.
 
2015년 진행된 ’한·중 실시간 대기질 관측자료 공유’의 대상도시 확대 검토에는 홍동곤 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장과 중국은 장 하오롱(ZHANG Haolong) 환경보호부 대기오염관리처 과장, 일본은 와타나베 사토시(WATANABE Satoshi) 환경성 대기환경과 사무관이 자리한다.
 
2013년 5월 ’제15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제안으로 신설된 과장급 실무진 회의는 2014년부터 3국을 돌며 순차적으로 열리면서 지난 2015년 제2차 정책대화를 주제한 한국에 의해 산하연구 실무그룹을 신설했다.
 
아울러 이번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중국 환경모니터링센터, 일본 아시아대기오염센터등 3국 연구진도 활용 공통분모를 찾는 대기분야 연구계획도 병행된다.
 
2014년 중국에서 열린 제1차 정책대화에서는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자동차 배기가스 등 3대 대기분야 협력에 합의 후 2016년 일본에서 열린 제3차 정책대화에서 실무그룹 5개년 이행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4차 정책대화에서는 실무그룹 이행계획에 따른 연구상황을 점검하고 3국의 대기정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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