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5개전통시장 안전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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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5개전통시장 안전캠페인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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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소방차 길 터주고, 소화전주변 5m 주차해금지
시민들에게 안전사고·화재 예방당부
동계‘화재예방특별안전대책기간’운영
 
수원시, 5개 전통시장에서 안전 캠페인 전개
설 연휴를 앞둔 수원시는 1일 5개 전통시장에서 상점 대상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안전 캠페인을 열였다.
 
수원시와 4개 구청이 공동 주관한 캠페인에는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을 비롯 시·구청 공무원과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김은수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여했다.
 
행사 주축인 수원소방서와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재난안전네트워크 관련 단체 회원 등 300여 명도 동참했다.
 
5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된 캠페인은 지동시장은 수원시가 주관했고, 장안구는 북수원시장, 권선구 권선종합시장, 팔달구 화서시장, 영통구 구매탄시장별로 진행됐다.
 
소방차가 출동시는 길을 터줘야 하고,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차해선 안되고, 특히 재래시장은 소방차 통행라인인 노란색을 침범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 등을 상세 설명했다.
 
캠페인은 ‘화재발생시 행동요령’과 ‘소방차 길 터주기’를 상인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는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경보비상벨을 누르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하지만 아래층 대피가 불가능한 상황이면 옥상으로 올라갈 것을 권했다.
 
불길 속을 통과해야 할 때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고, 연기가 자욱할 때는 팔과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하고 반드시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태호 안전교통국장은 “오늘 캠페인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했고, 화재 등 재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사고 위험성이 큰 골목 상점을 찾는 점검도 있었다.
 
가스용기 관리와 차단기와 경보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누전차단기와 배전판·전선·콘센트의 꼼꼼한 체크와 적치물 상태와 대피로 현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28일까지 ‘동절기 화재 예방 특별 안전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수원시는 매주 시내 주요지점에서 동일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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