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닛산, 애스턴 마틴, MINI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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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닛산, 애스턴 마틴, MINI리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2.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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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유입 등 총 12개 차종 9,531대
푸조 3008 1.6, 엔진오일 연소실 유입
인피니티Q30, 스티어링 컬럼모듈 결함
애스턴 마틴 DB 09, 주차모드(P) 불량
MINI쿠퍼 D, 중량오차 허용기준 초과 
 
 
푸조, 인피니티, 미니, 애스턴 마틴 등 총 12개 차종 9,5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국토부는 1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주)의 푸조 3008 1.6 Blu-HDi 등 6개 차종 832대는 엔진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 기밀 유지 결함으로 다량의 엔진오일이 흡기라인을 통해 연소실 내부로 유입돼 연소됨으로써 엔진의 시동 꺼짐 또는 파손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2월 2일부터 한불모터스(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주)의 인피니티 Q30 722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월 1일부터 한국닛산(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전기부품 추가 장착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유)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한 애스턴 마틴 DB09 22대는 엔진제어장치(ECM)와 변속기제어장치(TCM) 사이 통신 결함으로 인하여 주차모드를 선택하지 않고 시동을 끌 경우 기어 고정 장치가 정상 작동을 하지 않아 경사지 주차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2월 2일부터 (유)기흥인터내셔널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변속기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의 MINI 쿠퍼 D 5도어는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제원상 중량이 허용오차(60kg)를 초과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차량은 판매전 신고한 무게가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실제 중량보다 95kg 더 무거워 안전기준 제115조를 위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MINI 쿠퍼 D 5도어 등 4개 차종 7,955대에 대하여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 해당 자동차매출액의 0.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는 이번 차량중량 제원의 허용차 안전기준 위반 사실을 소유자 등에게 통지하고, 잘못된 부분은 제원 정정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불모터스(주)(02-3408-1656), 한국닛산(주)(080-010-0123), (유)기흥인터내셔널(070-7494-6571), 비엠더블유코리아(주)(080-6464-003)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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