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제2부시장, 도시재생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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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제2부시장, 도시재생사업 점검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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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일원, 경기도청 주변, 매산동 방문
재생사업 상생 생태계를 구축 도시경쟁력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 2번째)과 관계자들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예정지 3곳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백 부시장은 30일 행궁동 일원과 경기도청 일원, 수원역 앞 매산동 일원을 잇달아 찾았다.
수원시는 2016년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인 ‘세계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 지역에 선정됐고,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청 주변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예정지를 찾은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 2번째)
또 지난해 12월에는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인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중심시가지형)의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수원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행궁동 일원은 지난 30년간 인구가 53% 감소했을 정도로 ‘도시 쇠퇴’가 심각한 상태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막바지 단계다.
 
백 부시장은 추진계획을 점검한 후 담당자들에게 “행궁동만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도시 기능을 활성화하고, 주민들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산동 도시재생사업 예정지를 찾은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 1번째)
경기도청 일원 재생사업 대상 지역은 2020년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곳이다.
상반기 중 사업이 시작되며 도비 49억 5000만 원, 시비 49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백 부시장은 “경기도청 주변 골목상권이 쇠퇴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되면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활력 넘치는 마을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역 동쪽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에는 올해부터 5년 동안 25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이다.
 ▲ 매산로 변 보행 중심가로(街路) 재생사업
 ▲ 수원역 앞 안전거리 조성사업
 ▲ 수원역 앞 중심상권 재생사업
 ▲ 전통시장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
 ▲ 청년 인큐베이터센터 조성 사업
 ▲ 다문화 특화 거리 조성사업
 ▲ 어울림터 조성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 부시장은 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급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면서 “재생사업으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백 부시장은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시민 사회의 ‘도시 거버넌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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