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사기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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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사기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 교통뉴스 한장현 CP
  • 승인 2018.01.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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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현대해상, ‘보험사기인지시스템’ 리스크 관리
IFDS 고도화통해 이상징후분석 지표효율화
통합분석화면, 리스크마트.시스템처리 개선
SAS 보험 '애널리틱스 아키텍처’ 사후 분석 
지능화된 보험사기 적극대응, 사기적발높여
 
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쌔스)코리아(대표이사 오병준)가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과 보험 사기 인지 시스템(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 IFDS)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 보험 사기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SAS코리아가 현대해상과 IFDS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 보험 사기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사진은 SAS 보험 애널리틱스 아키텍처 스크린샷(Executive BI 대시보드)
 
전문 브로커가 연루되는 등 사기 수법이 지능화 조직적으로 진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조사 방식과 분석 시스템의 절실함을 고조시키는 현실 대책이라고 한다.

아울러 IFDS 고도화는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을 비롯, 장기·일반보험 손해율 개선효과 증강을 통해더욱 건전한 보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적발된 보험 사기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70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험연구원 또한 2014년 기준 보험사기로 인한 누수금이 무려 4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산정 발표했다.
 
2017년 6월부터 6개월간 I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현대해상은 2010년 국내 최초로  ‘SAS 보험 사기방지 시스템(SAS Fraud Detection System)’을 도입, IFDS를 구축했다.
 
2016년도 손해보험협회 주관 ‘보험 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업계 1위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올렸고, 이번 고도화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사기 방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후 분석시스템을 강화해 온 현대해상 보험조사부(Special Investigation Unit, SIU)는 최근에 발생된 보험 사기동향에 맞는 이상징후 분석지표를 추가 개발하는 한편 효율이 낮은 지표를 제거를 통해, 전체 지표 개수 2배 이상을 확대 분석해 내는 정밀도로 향상시켰다.
 
이상징후 집단별 분석 결과를 한눈에 파악되는 통합 분석 화면을 구축에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사전 인지시스템으로 적발하기 어려운 집단별 특이점을 사후 적발해서 환수 실적을 높일이는 데 두고 있다.
한 마디로 보험금이 지급된 후에도 사기행위는 반드시 추가 적발해 내는 대응효과를 목표로 삼았다는 뜻이다.
 
동시에 SAS는 대용량·비정형·모델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사전 및 사후 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리스크 마트의 항목을 추가해 전체 분석 프로세스를 최적화했고, ‘SAS 스케일러블 퍼포먼스 데이터 서버(SAS Scalable Performance Data Server)’를 도입 역시 데이터 분산과 고도 병렬 처리(MPP) 능력을 높였다.
 
리스크 마트 생성과 포털 화면 조회 등 전체 시스템 처리 속도를 개선시킨 현대해상은 점차 지능화되는 미래 보험 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SAS의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
방대한 보험 사기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 진화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판단력을 강화하고 사기 적발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동일 SAS코리아 수석은 “SAS는 국내 다양한 보험사, 카드사, 은행의 사기방지시스템(FDS)을 구축해 왔으며 사기, 유용, 자금 세탁 등 여러 측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SAS와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보험 사기 방지 시스템을 구축한 후 협력을 이어 왔으며 사기 적발 및 환수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한다.
머신러닝과 같은 고급 분석기술로 시스템을 첨단화하면, 지능화된 미래 보 사기를 예측해서,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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