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 '청개구리 연못 3호'
구 파장동주민센터 시설 개선
스터디룸.북카페.동아리실.PC존 등..
수원시는 27일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청개구리 연못 3호’(장안구 경수대로 1073번길 11) 개관식을 열었다.
구 팔달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청개구리 연못 1호’(팔달구 행궁로 63)는 2016년 11월, 세류중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청개구리 연못 2호’(권선구 덕영대로1031번길 6)는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청개구리 연못 3호’는 구 파장동주민센터 1층 일부와 2층(연면적 468.4㎡)을 새롭게 단장해 만들었다.
1층은 스터디룸과 북카페, 2층은 노래·밴드·댄스 연습실, 동아리실, PC존, 쉼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비 9000만 원과 지난해 경기도의 ‘청소년 힐링공간 휴카페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도비 9000만 원 등 사업비 1억 8000만 원이 투입됐다.
청개구리 연못 내 모든 시설은 청소년 누구나 간단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이용시간은 학기 중(3~7월, 9~12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방학기간(8월, 1~2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다.
시기와 상관없이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요일·법정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 연휴에 휴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세 번째 청개구리 연못 개관을 축하했다.
청개구리 핸드폰 거치대, 비누 만들기 등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염태영 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간들이 여기저기서 만들어지고 또 세번째 개관을 맞았지만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으로서, 우리 청소년들이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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