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업장 대기오염물질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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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업장 대기오염물질 확 줄인다
  • 교통뉴스 김세영
  • 승인 2018.01.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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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허용총량 대폭 감축할당에 따른 배출량 감축
2017대비 2022까지 질소산화물 26%
황산화물 19%, 먼지 12% 감축 할당
 
인천광역시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대폭 감축하는 등 배출량 감축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시는 2018.1.18일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중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31개 사업장의 배출허용총량을 “2017년 할당량 대비 2022년까지 질소산화물 26%, 황산화물 19% 감축 할당"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먼지 총량관리제 대상인 20개 사업장의 경우는 2016년 배출량 대비 2022년까지 12%를 감축시켰다.
 
이번 감축할당은 2017년  14,233톤 인 31개 사업장의 질소산화물을 2018년부터  점진적으로 감축시켜 2022년에는 3,695톤이 감축된 10,538톤으로 낮췄다.
황산화물은 또한 2017년 8,005톤에서 2022년 6,496톤으로 1,509톤 감축 할당했으며, 먼지 20개 사업장은 2016년 배출량 286톤에서 2022년까지 253톤으로 33톤을 감축시켰다.
 
대상사업장들이 할당된 배출허용총량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최적방지시설 설치와 공정개선, 연료변경 등의 방법을 병행해야만 배출량을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범 인천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수시 발생으로 공공기관 비상조치 발령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악화 우려를 표명했다.
인천시는 대기 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이번 총량관리사업장 배출허용총량 감축할당과 배출량 감축으로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며 “총량관리사업장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은 연간 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이상(대기 1~3종)으로서 오염 방지시설을 거쳐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은 연간 4톤 이상 줄이는 한편 현재 77개 사업장이 총량관리제를 적용받고 있는 먼지발생도 연간 0.2톤 이상 사업장을 중점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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