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對 쉐보레 콜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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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對 쉐보레 콜벳
  •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1.0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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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미터 드래그레이스
 
Kia Stinger ran a 12.6 vs C5 Corvette at the drag s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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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바레인 인터네셔널 서킷 드래그레이스장에서 일반인이 참여한 경기에서 기아 스팅어와 쉐보레의 정통 스포츠카인 5세대 콜벳(C5 Corvette)이 붙어 대등한 결과를 보였다.
 
경주에 참가한 스팅어는 완전 순정 상태에 스페어 타이어와 좌석 헤드레스트만 제거하고 98RON 고옥탄가 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판매되는 고급휘발유의 옥탄가는 95, 보통휘발유는 91이다.
 
드래그레이스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자동차 경주로서 약 400미터(1/4마일)의 직선주로를 달려 빨리 주파하는 차가 이기는 경기다.
 
스팅어는 400미터를 12.7초에 주파했다. 같이 참가한 머플러를 튜닝한 스팅어는 12.6초를 기록했다.
 
함께 달린 콜벳은 400마력이 넘는 출력의 8기통 6리터 엔진을 탑재한 2인승 스포츠카로서 엄청나게 빠른 가속력으로 알려진 머신이다. 영상을 통해서 보면 콜벳이 매우 근소한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팅어는 이 경기에서 콜벳에 전혀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스팅어의 예상 밖 선전에 네티즌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고성능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기아에서 만든 차가 어마어마한 괴물로 알려진 콜벳과 대등한 기록을 펼치고 400미터를 13초 안에 달린 것만 가지고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기타 매체에서 테스트한 결과치보다도 더 빠른 기록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래그경기장의 경우 노면이 일반 도로와는 달리 접지력과 가속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특수포장이 돼있고 출발 전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 '번아웃(Burnout)'을 통해 타어어의 접지력도 최적화 하기 때문에 일반 도로나 서킷에서 측정한 기록보다 빠른 경우가 흔하다.
 
스팅어는 출시 후 공격적인 스타일과 흠잡을 데 없는 주행감각에 엄청난 달리기 실력 때문에 해외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기 반응은 카매니아들이 열광하던 닛산 GTR, 미쓰비스 란에보, BMW M3 같은 고성능차의 반열에 오를 기세다.
 
스팅어는 패밀리카나 SUV처럼 대량 판매되는 차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고성능차가 브랜드 이미지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 이처럼 열렬한 초기반응은 기아자동차의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임은 분명하다.
 
유튜브 영상출처: https://www.kiasting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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