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시민 소방골든타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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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민 소방골든타임 지킨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7.12.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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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2018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사전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 강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더욱 긴밀한 소통과 공유를 위해 소방본부를 방문하여 2018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긴급상황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본부는 2018년 업무계획으로,
△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 만들기,
△ 2018 평창올림픽 대비 대테러․소방안전대책 추진,
△ 현장에 강한 맞춤형 소방조직체계 구축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고접수~출동지령 소요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단축해 나가고, 도심지역 ․ 원거리 농촌지역 등에 119안전센터, 지역대 등을 신설하여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145명의 신규 소방대원을 채용해 부족한 소방인력을 확충하고, 51대의 소방차량을 보강하여 소방인력 ․ 장비 선진화 실현에 앞장선다.
 
이로써, 노후 소방차 29대가 교체되며, 초고층화재를 대비한 70m급 고가사다리차 등 22대 신규 소방차량이 도입되게 된다.
 
중증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구급정책도 추진한다.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확대를 통해 현장에서 구급대원의 전문 의학적 치료가 가능하게 되고, 구급대원 3인 탑승률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신속한 출동이 곤란한 도서지역은 펌뷸런스를 확대 운영하여 구급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취약계층에게는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사업과 119안전점검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가구, 쪽방, 주거용비닐하우스 등 5,0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및 감지기를 설치하고, NGO ․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119안전점검지원단이 도서지역, 안전 취약가구 등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대해서는 복구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 관련 유사 재난 발생을 막기 위해 소방본부에서는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필로티 주차장과 찜질방 등 복합건축물 125곳에 대하여 광역소방특별조사 추진하고 자체소방대의 소화․피난능력 향상을 위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소방차량 출동지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천화재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와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올 한해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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