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운행간격 단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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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운행간격 단축 이어져
  • 민준식 부장
  • 승인 2017.12.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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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7호선, 동두천 1호선 29일부터 증차
배차간격 짧아져 이용객 편의증대 기대돼
 
 
수도권 전철의 운행간격이 짧아져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구간(부평구청~온수역) 운행간격이 평균 출근시간대 6분에서 4분 30초로, 퇴근시간대는 8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이를 위해 해당 구간 운행 전동차 2편성(16량)을 추가로 투입해 기존 7편성에서 9편성으로 증차하고 기관사 등 인력 33명을 증원한다.
 
인천시는 2014년부터 전동차 증편을 통한 운행간격 단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5월 15일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간격단축에 최종 합의했고, 필요한 재원과 운영방안을 논의해 왔다.
 
증차 및 배차간격 단축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도 12월29일부터 동두천 구간의 전철 1호선 운행을 출퇴근 외 시간인 10시~16시 사이에 10회 늘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3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인 전철운행 간격이 2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이어서 2018년 상반기 중으로 현재 출근시간대에 5회 운행 중인 급행열차를 9시~18시 사이 10회를 급행으로 추가 전환해 급행 전동열차 운행을 총 15회로 확대한다.
 
또한, 현재 관내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데도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지행역도 추가로 정차할 수 있도록 해 전철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전철 증회 운행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양주역까지만 다녔던 차량이 동두천역까지 연장돼 10회가 증회 운행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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