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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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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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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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정두언·김성곤)이 2012년도 환경·에너지분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어, 오늘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김성곤 대표의원과 김제남 연구책임의원이 강창희 국회의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지난 2007년 창립한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현재 국회사무처 사단법인과 공익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있고 부설기구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공익성 기후변화 정책거버넌스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19대 국회에 들어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하였다.


  포럼은 지난해에 국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을 토대로 국회 저탄소 로드맵을 제안하는 등 초록국회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 등 헌법기관의 온실가스 저감 동참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전자제품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풍수해보험법,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이용법 등의 개정안을 여러 건 발의한 바 있다.


  포럼은 또한 현 정부의 기후변화정책을 평가하고 차기정부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부문별 전문가 27명이 공동 집필한 450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는데, 이 보고서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종합보고서로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되어 새정부의 기후변화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국회의원연구단체가 의원으로만 구성되고 대표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비해, 포럼은 국회, 정부, 산업계,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대표의원과 연구책임의원을 제1-3당 소속의원이 나누어 맡고 있으며, 의원회원(총 35명, 정회원 14명, 준회원 21명)도 새누리당 19명, 민주통합당 16명, 진보정의당 1명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김성곤 대표의원은 우수상을 받은 자리에서 “우리 포럼은 지난 6년 동안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입장이 다른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공통분모를 넓히고 대학생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시상 등 기후변화 인식과 실천의 저변을 넓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면서 “오늘 수상을 계기로 기후변화 정책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범국민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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