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동해안권은 “농약 안전” 상수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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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동해안권은 “농약 안전” 상수원수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2.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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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 상수원보호구역내 농약잔류량 ‘불검출’
내년~ 강원 영서․충북권 광역상수원수까지 확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동해안권 주요 상수원인 강릉 제2수원지(오봉댐)와 속초 쌍천 상수원보호구역 인근 농경지 및 하천 등에 대하여 농약잔류량 실태를 조사한 결과 2곳 모두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금년도 조사는 2개 상수원보호구역 인근 농경지에서 사용가능한 카보퓨란(어독성 2급)외 7개 농약성분에 대하여 토양 8개 지점, 상수원수 4개 지점, 농경지 유출수 8개 지점에 대하여 상․하반기 구분 각각 1회씩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조사농약은 살충제 2종, 제초제 2종, 살균제 4종으로 세부조사 성분은 카보퓨란, 다이아지논, 뷰타클로르, 알라클로르, 아이소프로티올레인, 클로로탈로닐, 플루톨라닐, 트리사이클라졸이 해당된다.
 
본 조사는 농약으로부터 상수원수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부터 광역상수원 2개소(강릉 제2수원지, 쌍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2년째 불검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장석 측정분석과장은 “내년부터 강원 영서권과 충북 관할지역내 광역상수원수로 사용되는 상수원보호구역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상수원수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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