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밀접 자치구 ‘지방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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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밀접 자치구 ‘지방분권’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7.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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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서 시행가능 사무발굴 적극적 권한이양 실시키로
  ‣ 자치구와 권한위임 필요성 공감대형성 분권협의회
    ‘마을버스 운행계통기준 개선’
    ‘생활밀착형 권한’ 자치구 위임 추진
분권협의회 선정된 6개 안건 조례개정․조속한 시행 추진
중앙 집권체계 벗어나 중앙서 광역, 광역서 기초로 분산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시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는 계기
 
2015년 區 재정교부금을 대폭 증액하여, 자치구 재정자립을 지원하는 등 지방분권실현에 앞장서온 서울시가 자치구에 대한 과감한 권한이양을 추진하여 다시 한 번 지방분권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그 효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市가 가진 권한을 자치구에 적극적으로 이양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는 자치구 권한확대를 위한 4대 기준을 수립하고, 시 내부검토 및 자치구 대상 수요조사 등을 거쳐 市 권한 중 자치구가 수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사무들을 발굴했다.
 
<자치구 분권을 위한 4대 기준>
서울시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발굴된 안건들을 외부전문가 및 서울시·자치구 간부가 참석한 분권협의회(2017.12.6)에 상정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두 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6개 안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모든 참석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로, 광역자치단체에서 기초자치단체로 적극적인 권한 위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마을버스의 운행계통기준 개선 등 ‘시민생활밀착형 권한’의 자치구 위임을 결정했다.
 
< 안건별 검토 결과>
서울시는 분권협의회에서 최종 선정된 6개 안건에 대하여 법규상 허용가능성, 시행에 따른 부작용 등을 검토하고 조례개정 등 후속조치를 통해 구체적 시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안건별 추진 결과를 2018년 상반기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준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분권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서울시의 자치구에 대한 적극적 권한이양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지방분권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중앙정부도 지방정부에 대한 과감한 권한이양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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