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동해로 가는 경강선 KTX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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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동해로 가는 경강선 KTX 순항 중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7.12.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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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7일만에 타노선 KTX보다 예매최대 3배↑
50% 특가 승차권·특별상품 등도 호평 이어져
 
경강선을 달리는 KTX-산천
코레일이 지난달 30일 예매를 시작한 경강선(서울∼강릉) KTX가 판매 개시 7일 만에 다른 노선과 비교해 최대 3배 높은 누적 예매율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7일 기준으로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의 KTX 예매율을 비교해보면 경강선 16.6%, 경부선 9.4%, 호남선 5.3%로 경강선이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경강선 KTX 예매율은 내년 1월 1일 36.9%로 가장 높고 12월 23일(34.2%), 24일(30.3%), 25일(29.3%) 순으로 나타났다.
 
경강선 강릉역 전경
특히, 12월 31일 강릉행 열차와 새해 첫 날 서울‧청량리행 열차는 대부분 매진된 상황으로 특별한 날 새로운 경강선 KTX로 강원 지역을 방문하려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강원권 및 동해안으로 가려면 승용차와 버스로 3시간 이상, 일반열차는 6시간 이상 소요돼 당일 일정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강선 진부역 전경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1시간 54분이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개통 초기 경강선 KTX 이용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코레일이 22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약 40일간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에도 고객의 관심이 높다.
 
특히 경강선만을 위한 ‘50% 파격특가 승차권’, ‘넷이서 5만원 특별상품’은 누적 판매율이 최대 75%를 넘어서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경강선을 달리는 KTX-산천
이외에도 ‘경강선 구간 정기승차권 최초 구매시 10% 추가 할인’, ‘경강선 승차권 10매 구입 시 마다 경강선 전용 50% 할인쿠폰 1매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강선 KTX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또는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맞물려 강원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경강선 KTX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다”면서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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