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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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첫 삽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7.12.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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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에 기본 및 실시 설계비 7억 편성
2003년 지정고시후 사업추진 지연 지역숙원사업
 
무의도 위치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7억 원이 편성되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 2003년 지정고시 후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던 지역 숙원사업이다.
 
인천시 중구 무의동 산151-1 일원에 1,386천㎡ 면적으로 총 사업비 167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방문자센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집, 숲속수련장, 야영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하나개 (천국의 계단 세트장)에서 바라본 국사봉(243m)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환경적으로 유일하게 자연경관이 수려한 ‘섬’에 천연림이 자리잡은 곳이다.
숲체험 및 바다조망, 갯벌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 5㎞, 공항철도 용유역에서 3㎞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내년 8월 잠진도 연륙교가 준공되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
 
앞으로 휴양림 조성이 완료되면 인접한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등 섬투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수도권 배후 인구의 관광수요로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아울러 국가 투자사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증가, 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주민 수입 증대 등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조성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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