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벤츠 청담전시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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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벤츠 청담전시장 열어
  • 민준식부장
  • 승인 2017.11.2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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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쇼룸
AMG 및 S-클래스 전용 전시장으로 사용
다임러 본사의 새로운 실내 디자인 적용
 

 

청담 전시장은 새로운 고객 친화적 인테리어 디자인과 최신 미디어 기술의 결합을 통해 첨단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쇼룸이다.

 

차량 전시공간과 고객 공간이 명확히 구분돼 각각 다른 바닥재를 썼다. 전시차량이 있는 곳은 아스팔트 느낌의 스톤매트와 강한 조명을 쓴 카 디스플레이 존(Car Display Zone), 고객 상담 구역은 따뜻한 나무 소재에 은은한 조명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공간을 마련, 컨설팅 존(Consulting Zon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층 로비에는 개방된 카페인 ‘Mercedes Cafe by Hansung’이 있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카페에 전시된 차량을 구경 할 수도 있고 18개의 OLED 스크린으로 구성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자세한 차량 소개도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Mercedes-AMG Performance Center’라는 국내 하나뿐인 벤츠-AMG 전용 전시장을 만날 수 있다. AMG 차량 8대가 전시되며, 역동적인 주행을 사징하는 윈드터널 존, 레이싱의 상징인 Mercedes-AMG 페트로나스 F1팀이 운영하는 피트를 연출한 전시공간도 있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전시공간과 컨설팅 공간 두 군데, 대형 OLED 스크린 8대로 구성된 고객 라운지가 자리한다.

 

 

 3층은 벤츠의 기함인 S-Class와 마이바흐(Mercedes-Maybach) 전용 전시공간이다. 독일 다임러 그룹이 선보인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트가 그대로 반영된 전시장은 앞서 언급한 자동차와 고객을 위한 각각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공간을 선보인다. 역시 대형 OLED 스크린 18개로 만든 미디어월이 설치돼 영상을 통해 차량의 특장점 및 컬러, 인테리어 옵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고객 출고장(Delivery Zone)을 만날 수 있다. 차량 6대가 동시에 출고 가능하며 차량 출고 전 고객에게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는 제품 전문가가 상주해 차량 인도를 돕는다. 이곳에도 5개의 스크린을 통해 차량정보와 사후관리에 관련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전시장은 실제 차량이 없이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생생하게 제품을 볼 수 있고 모든 정보는 종이나 간판이 아닌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는 완전한 디지털 쇼룸이다. 모든 정보는 다임러 본사로부터 온라인으로 전송돼 생생한 최신 정보를 언제나 받을 수 있다.

 

청담 전시장은 벤츠 고객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카페를 지나 들어간다. 새로운 컨셉트로 고급 브랜드인 벤츠가 전시장을 들어가는 문턱을 낮췄다. 한성자동차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인 쇼룸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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