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형 코나 '엔시노(ENC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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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코나 '엔시노(ENCINO)'
  • 민준식부장
  • 승인 2017.11.17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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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7 광저우 모터쇼 참가
엔시노(코나), ix35 등 신 차 발표
차세대수소전기차 중국 최초공개
고성능 및 자율주행 전시존 운영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The 15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 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담도굉 부사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그 밖의 자율주행·고성능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ix35’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 등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에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ENCINO Iron Man Special Edition) 쇼카’를 함께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출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모터쇼에서 공개했으며, ‘신형 ix35’의 특별 존을 구성해 ‘신형 ix35 밀리터리룩 쇼카’, 대형 스크린 월(Wall)을 활용한 전시 및 바이두 커넥티비티 체험 등을 마련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직·간접으로 상품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오염물질이 전혀 없고 공기 청정의 역할을 하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친환경차 전기동력시스템 기술력 및 한 단계 진보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최고 기술력이 집대성된 차량으로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성능 존’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차량의 개발 잠재력이 반영된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Hyundai N 2025 Vision Gran Turismo)’를 선보였고,  ‘자율주행 존’에서는 ‘아이오닉EV 자율주행차’를 전시했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하며,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접해볼 수 있게 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2017 광저우 모터쇼>에서 1,820㎡(약 5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 현지 전략 차종 ix25, 루이나, 올 뉴 위에동(영문명 CELESTA) 등 완성차 및 콘셉트카 총 22대의 차량을 대거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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