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북구 진도 5.4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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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북구 진도 5.4 지진 발생
  • 민준식부장
  • 승인 2017.11.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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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 지점이다.
 
당초 국민재난문자에는 진도 5.5라고 발표했다 재분석 후 5.4라고 최종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5.0의 지진은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고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지도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전 지진으로 서울 경기 동부지역까지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
 
오후 4시49분 경 같은 지역에서 진도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재난안전본부는 즉각 지진사실을 발표하고 두 차례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지진으로 전국 24개의 원전시설에는 피해가 없고 수동정지 등 비상상황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해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진앙지 인근 경북 포항 일대에서는 실내 진열장이 무너지고 담장이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은 예정대로 치룰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고사장의 시설피해가 심각한 곳은 예비시험장을 사용할 것이며 이를 즉시 수험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은 2016년 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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