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콜롬비아마테카냐공항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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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 콜롬비아마테카냐공항 컨설팅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7.10.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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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서 2022년까지 160만불 계약
공항 운영관리, 사업 개발, 노선 개발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9일(현지 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160만 달러 규모의 ‘마테카냐 국제공항(Colombia Pereira, Matecaňa International Airport) 운영 컨설팅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는 2011년 콜롬비아 6개 공항 운영컨설팅 사업권을 획득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왔으며, 이번 수주는 그동안 성공적인 공항컨설팅을 통해 축적된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콜롬비아 6대 도시 페레이라 시에 위치한 ‘마테카냐 국제공항’은 파나마, 미국 뉴욕 등지의 유력 국제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2만 1천여 편의 항공편과 150여만 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이다.
 
공사는 이번 수주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마테카냐 공항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항운영 관리, 사업개발 및 노선개발 등 글로벌 공항으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마테카냐공항 사업 수주로 중남미 진출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되었다”며, “콜롬비아를 교두보 삼아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의 공항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공항운영 노하우 전파를 통해 국제 항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속적인 항공수요 증가로 공항사업 발주가 계속되고 있는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해외사업 진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브라질 공항 운영권 사업에 도전한 데 이어, 현재 에콰도르 정부가 G2G사업으로 제안한 3개 공항 운영권 사업 수주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콜롬비아 공항운영 컨설팅 사업을 기반으로 중남미 공항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해외사업 부문을 성장‧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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