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프랑스철도와 디자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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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프랑스철도와 디자인협력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7.09.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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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F디자인자회사 AREP업무협약 체결
세미나,프로젝트,공동전시 등 교류․협력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SNCF(프랑스 국영철도) 디자인 전문회사 AREP와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AREP 사장 에티엔 트리코(Etienne Tricaud),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
코레일이 고속철도 본고장 프랑스 철도와 본격적인 디자인분야 협력에 나선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인 전문회사인 AREP와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REP는 프랑스 SNCF(국영철도) 산하 디자인 전문회사로 아시아, 유럽, 러시아, 중동 지역에서 800여 개의 철도분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 디자인 그룹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자인 협력을 정례화하고 △디자인 세미나 개최 △디자인 프로젝트 성과 공유 △온·오프라인 공동 전시 △인적 교류 등을 진행키로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SNCF(프랑스 국영철도) 디자인 전문회사인 AREP와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관계자들이 디자인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우선 업무협약 이후 교류협력 성과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열리는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에서 공유하고 향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 프랑스 SNCF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철도의 기술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러 방한하는 등 코레일과 SNCF는 효율적 철도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해 공기업 최초로 디자인센터를 운영하는 등 디자인을 통해 철도 전 분야의 혁신과 융복합을 꾀하고 있다.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은 “고객접점이 많은 철도의 특성상 디자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의 디자인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높여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편안하고 쾌적한 철도 여행을 위해 고객 중심의 디자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철도 선진국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한국철도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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