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안 OPEN99 그룹과 M.O.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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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OPEN99 그룹과 M.O.A 체결
  • 교통뉴스 공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7.08.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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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운수기업 open99 그룹의 한국지사인 JL 인터내셔널이 주식회사 새안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M.O.A를 체결했습니다.
 
원주관광개발이 추진한 MOA에서 새안 이정용 대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의 개발내용에 대한 영상을 바탕으로 12년 간 연구 노력한 기술력을 하나하나 펼쳐갔는데요.
 
디젤차를 전기차로 개조한 당시의 전기트럭은 실차 주행실험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했는데요. 1톤에 달하는 화물을 실은 전기차가 30도 경사를 웃도는 지리산 정상을 향해 가속 주행을 했는데 배터리 잔량이 75% 가까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전기차 기술력은 험준한 산을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정용 대표가 개조한 차는 이를 초월했습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큰 강점은 친환경 자동차로 연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정용 대표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전기차종을 개발했습니다.
 
지금 영상에 소개되는 전기차도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인데, 과도한 운행 후에온도가 상승하지 않아서, 이렇게 컨트롤러를 직접 만져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전기차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아연공기 연료전지도 개발했고, 시연을 통해 공개된 연료전지 성능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3배정도의 방전능력 입니다. 모든 시스템이 자동 공정으로 생산되는 아연공기 연료전지 개발은 세계 첫 번째 기술로 평가되면서 디트로이트 베터리쇼 와 실리콘밸리에 소개됐습니다.
 
T사 차를 전기차로 개조해 도로를 주행하고 산을 오르고 내리는 테스트 영상과 두 개의 모터가 같이 작동하는 전기버스 개발에 이어, 전기오토바이 개발과정과 기술이 소개됐는데 시속 120km라는 스피드를 발휘한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전기차 설계와 디자인, 엔지니어링과 시뮬레이션 등 모든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개발 전문기업의 혈통임을 강조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차는 중국에서 양산되는 기아 모닝과 유사한 차량인데 이정용 대표는 2009년 봄 전기차로 개발했었고, 한번 충전으로 350km를 달릴 수 있는 성능을 발휘했는데요. 스텔스 기능의 전기탱크를 비롯 전술용 군용차 플랫폼도 그의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프로젝트중에서도 스포츠카 프로젝트는 최근 완성차 제작 착수에 들어갔고, 중형세단과 SUV에 이르는 다양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고속형 전기 보트 개발도 피력했는데요.
승용차보다 200배 이상 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디젤 선박엔진의 심각성 때문입니다. 현재 이 기술은 하이드로 LPG로 발전됐고, 인도네시아 전기 경찰차 프로젝트에서는 이 6가지의 다른 타입인 Range Extended EV 기술에 내재돼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일반 LPG 충전소에서 1분 충전으로 무려 900km를 달릴 수 있는 무공해 친환경 LPG 충전기술은 독자기술이라고 했는데요. 트럭이나 버스 같은 대형차 디젤엔진이 1년 동안 약 1~2억 원의 연료비가 소비되는 데 반해 하이드로LPG 신기술을 접목하면 친환경 플러스 60% 이상 비용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리튬폴리머배터리에 의존하고 있는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에 대해서는 조금 후 소개하는 2B4G(투비포지) 손 대표가 새로운 LFP배터리 기술 라인을 소개한다고 전했는데요.
전기자동차에 대한 20대 이상의 개발기술을 보유한 이정용 대표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전문기업체인 만큼, 새안의 VT-1 Complex 기술은 최고의 친환경적 기술로 평가될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이미 모바일 앱을 통한 커넥티드를 확보한 새안은 항시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하는 만큼 플랫폼 디자인만 수정을 통하면 open99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어진 Q & A 에서는 베트남 open99이 궁금증을 쏟아냈습니다.
 
Q) 한번 충전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A) 한 시간 정도 걸린다.
 
Q) 배터리팩은 교체 가능한 걸로 아는데, 여분의 배터리를 어디에 놓는지?
A) 펑크 나지 않는 타이어에 대한 기술이 있기 때문에,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배터리 팩을 넣을 것입니다.
부피가 작은 고효율 배터리는 이동도 용이하고, 교체시간도 5분도 채 안 걸려, 운전기사가 점심을 먹을 때 또는 드라이버 교체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답과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Q) 첫 번째 개발비는 이렇게 되었고 제품비가 이렇게 나오는데, 다르지 않나. 이것은 무엇인가.
A) 실질적인 차량 가격인데 신차였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실질적 개발비용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손 대표는, 기술 이전과 리튬2차 전지 전망을 발표했는데요.
배터리 시장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 대기업은 현재 이 양산설비 장비기술이 많은 부분이 일본에 의존하는 현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 장비는 분당 3개 정도의 파우치 셀을 만들 수 있는데, 가장 진보된 설비는 생산 양을 10개 이상 늘릴 수 있지만 설비비용이 1천억 원 대에 이르는 만큼, 분당 3개 생산이 오히려 투자대비 경쟁력이 있다면서 60%정도가 일본 도레이시스템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준 양산 수준이지만 보완하면 양산이 가능하고, 기존 생산라인 구축비용에 비해 저렴한 이점을 강조했는데요.
 
전극 공정을 비롯 조립 공정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새안 전기차 양산기술과 베터리 제조기술이 베트남에 이전되면 안전성을 강조하는 LFP계열과 LCM 계열을 현지 생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기자동차용과 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제조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했고, open99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Q) 투자했을 때 원금을 회수하는 기간은 어느 정도로 보시나요?
A) 네. 지금 현재 우리가 접목시킨 모델은 기본적으로 2년 정도의 감가상각이면 충분하다는 판단을 제시했습니다.
 
Q) 법이 바뀌어서 중고는 수입할 수가 없는데 그에 대한 방안은?
A) 가장 좋은 방법은 새 장비가 들어가는 것이고, 일종의 파일럿 형태로 생산을 시작한 다음 새 라인을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Q) 새안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배터리가 타사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만드는 건지?
A) 이 설비가 들어가서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고 개발단계에 돌입하려면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여러 제품들을 직접 비교한 결과 이 장비로 생산되는 국내 제품이 가장 안전하고 우수했다고 평했습니다.
 
Q) 국내 대기업에서 살 경우하고 이 장비가 생산이 됐을 경우에 가격대비가 어떻게 되는지?
A) 이 기술을 우리가 수출해서 베트남에 전지를 양산할 경우 수입가의 절반이면 되고 전기차 또한 한국에서 만들면 비싸지만, 직접 기술을 이전받아서 베트남에서 생산한다면 저렴하다고 답했습니다.
 
2시간 정도의 설명과 Q&A가 끝나자 베트남 open99의 한국지사 자격으로 오늘 자리를 만든 JL주식회사 이재욱 부사장이 OPen99 대표에게 최종 결정을 빨리해 달라는 요청을 했는데요.
그래서 좀 더 자세한 경과와 소감을 들어보는 베트남 굴지의 open99 운수그룹 회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오늘 미팅 어떠셨나요?
 
HO CHUONG) 먼저 우리는 대단히 유용한 이 미팅을 열어주신 우리의 파트너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한국과 베트남이 고도기술 산업에서 협력하는 첫 번째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술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O CHUONG) 한국에 위치한 이 회사에 대해 매우 큰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전기차를 만드는 데 쓰이는 이 높은 수준의 기술은 보다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차를 베트남과 한국 양쪽에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베트남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아주 큰 기회입니다.
 
앞으로 새안과의 협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HO CHUONG) 새안과의 미팅을 가진 뒤 현지 경제 환경을 검토를 마치면, 우리는 새안과 협력할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파트너들과도 협력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서, 베트남과 한국에 공급하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운송기업을 운영하는 OPEN 99 그룹 HO CHUONG 회장은 최대의 친환경 고성능 기술 발굴을 위해 그 동안 각국의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접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현실에서 볼 때 새안 기술 이전이 모토인 이번 OPEN99와의 MOA는 이전추진 속도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기업정책을 리드하는 새안은 현재 다양한 국가와의 협약을 맺고 있는데요. 전기자동차 관련기술 수출을 통한 큰 규모의 수익모델은 기술전문 수출기업의 기술로열티와 생산라인이 창출하는 막대한 수익구조를 의미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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