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에너지자립마을 피스 화물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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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 에너지자립마을 피스 화물전기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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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의 친환경 전기트럭 피스(PEACE)
옥상에 태양광을 최초로 설치한 아파트
서울시 대표 에너지 자립마을 자리매김
 
서울시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마을인 동작구의 신대방 현대푸르미 아파트는 옥상에 태양광을 최초로 설치한 아파트다.
 
2013년부터 아파트 경관개선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천과 변화를 경험했던 입주민들과 허정자 동대표는 관리비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게 됐다.
2015년 아파트 최초로 옥상 태양광을 설치, 연간 238,884kW를 생산하며 평균 330만원 가량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2014년 동절기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우수상, 2015년 하절기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마을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을 몸소 실천해온 현대푸르미의 허정자 대표와 입주민은 2017년 8월, 파워프라자의 전기트럭 피스를 도입하여 에너지 절약 캠패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존 차량의 적재함을 떼어내고 마을내 행사나 축제에 더 실용적인 푸드트럭으로 개조했다.
그리고 탑차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피스의 연료인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가 친환경차량으로 대두 되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필요성이 높아지지만 연료인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선 많은 자원이 소비되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래서 푸르미아파트는 전기트럭 피스(PEACE)의 탑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였고 ‘에너지의 날’, ‘원전 하나 줄이기’ 등 적극적인 캠패인 통해 문제들을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공유한다.
 
‘에너지 자립의 핵심은 전기료나 관리비 절감같은 비용절감에 있지 않다.
미래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데 의미가 있다’는 허정자 대표의 말처럼, 이러한 노력과 실천이 모인다면 원전 줄이기와 같은 좀더 근본적인 문제들을 하나둘 해결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적재함 개조가 가능한 친환경 전기트럭 피스(PEACE)
푸드트럭으로 개조한 현대푸르미의 사례처럼, 0.5t 피스(PEACE)는 일반 라보차량과 동일하게 적재함 개조가 가능하다.
 
(주)파워프라자의 전기트럭 피스는 2015년부터 정부의 전기차 보급 차량으로 선정되어, 차량구매시 보조금이 지급되고 서울시 기준 1,440만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한 연료비와 유지비로 가장 이용이 많은 소상공인들의 이익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파워프라자는 1톤 전기트럭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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