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관문 김해 신공항 건설 첫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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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관문 김해 신공항 건설 첫발 내딛어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8.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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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대책 반영, 2026년 개항 목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건설 목표
지역의견 적극 수렴해 적극계획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일 영남권 관문공항이 될 김해신공항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그간 발주공고(‘17.5.), 사전 적격심사, 기술제안서 평가, 가격입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건설을 목표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김해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접근교통시설,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항시설·운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항개발 기본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달 착수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신공항 예정 주변지역의 소음발생 등 항공기 소음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소음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항공기 소음 측정 및 분석과 관련해, 사전에 조사계획 및 방법 등을 지역주민에게 공지하고, 측정 후에도 측정결과 등을 공개해 용역 전(全)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기재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18년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19년부터는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26년 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해신공항을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에 건설업, 제조업, 운수 및 보관산업 등에서 창출되는 고용유발효과가 약 6만 6천 명(건설기간 5만 6천 명, 운영기간 1만 명)이 발생하여 영남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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