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스페인 오프로드랠리 우수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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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스페인 오프로드랠리 우수성적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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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 증명으로 유럽 입지 다져
16년 파리모터쇼 이래 많은 관심
사륜구동 카테고리 2위 기록유지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우수 성적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가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SUV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륜구동 티볼리를 기반으로 한 티볼리 랠리카로 2017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해 현재까지 사륜구동 카테고리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스페인 예이다 피레네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쿠엥카 경기까지 진행되는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은 스페인 국내 대회임에도 국제 오프로드 랠리 우승 유력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주요 랠리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이륜구동 티볼리 랠리카로 대회에 처음 출전해 종합 3위 및 이륜구동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한 뒤, 랠리의 메인 경기인 사륜구동 카테고리 참가를 위해 사륜구동 기반의 티볼리 랠리카 개조에 착수해 2016년 7월 아라곤 레이스에 시범 참가한 바 있다.
 
티볼리 랠리카는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 전시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 열린 미디어 행사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와 탑기어, 스페인 국영방송 RTVE, 스페인 주류 스포츠신문 마르카 등 16개 매체가 참석해 티볼리 랠리카의 외형과 성능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스페인 비포장도로 랠리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오스카 푸에르테스가 보조파일럿 알베르트 카사보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18년 지옥의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포디움 입성을 목표로 열띤 레이싱을 펼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국산차 첫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후 무쏘와 카이런으로 3차례 참가해 완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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