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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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 어워즈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7.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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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뛰어난 주행보조 기술력 입증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속적 발전
미래 모빌리티 향한 방향성 제시
인텔리 모빌리티 기술로 상 수여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2017 독일 모빌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6월 28일, '아이디어의 나라 독일' 이니셔티브와 연방 교통-디지털 인프라 부서로 부터 안전하고 인텔리전트한 모빌리티 기술로 이 상을 수여 받았다.
 
브랜드의 섀시 개발 담당자인 스테판 기스(Stefan Gies)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폭스바겐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이 상은 개발 팀의 전문성 및 헌신에 대해 인정해준 것이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폭스바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일상적인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최대한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 하기 위해 고안 됐지만, 이외에도 운전자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도 있다.
 
그 중 하나인 2세대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승객은 물론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도 보호해주는데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그리고 파크 어시스트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가능 범위 안에서 차를 정지시키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시스템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전자의 행동(가속페달 및 브레이크 작동, 스티어링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영향을 최소화 시켜준다.
 
운전자가 현재 다른 활동을 하고 있다면, 시청각적인 신호나 부자연스러운 브레이크 충격을 보내 운전자가 차량 안내 컨트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이 과정에서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가 정지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 속도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위험 경고등을 켜는 등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에게 상황을 알려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앞 차와의 적정거리를 유지시키며,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량을 주행 중인 차선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차량이 정지상태가 되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가장 최신 버전의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안전에 있어 추가적인 기능이 설치됐다.
 
만약 운전자가 위험 경보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가능 범위 안에서 차량을 제동할 뿐만 아니라 후방 교통 상황과 주변 환경이 허락할 경우, 차를 근처 차선으로 이동시키기도 한다.
 
시청각 신호 및 급작스러운 제동 외에도, 벨트 텐셔너(Belt Tensioner)라는 옵션을 통해 벨트를 조여줌으로써 운전자에게 또 다른 방식으로 경고를 줌과 동시에 운전자를 좌석에 안전하게 유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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