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벤츠, BMW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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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벤츠, BMW 리콜 실시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6.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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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 차종 5,731대
서비스센터 무상 수리
 
 
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승용차, 이륜자동차 총 24개 차종 5,7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우디 A6 50(3.0리터 가솔린)TFSI 등 2개 차종 3,294대는 연료펌프의 오작동으로 연료호스가 견딜 수 있는 압력보다 높은 압력으로 연료가 공급되어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경우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들은 7월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B 200 CDI 등 21개 차종 2,384대의 차량은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벤츠 B 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에서는 브레이크 부스터*에 연결된 진공호스의 강도가 낮게 제작되어 손상될 수 있으며, 진공호스가 손상될 경우 진공압력이 브레이크에 전달되지 않아 제동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나왔다.
 
벤츠 AMG G 63 등 5개 차종 730대는 조향장치 내 조향축을 연결하는 부품(스티어링 커플링)이 마모돼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CLA 250 4MATIC 등 9개 차종 10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 (오토리브 社)이 사고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들은 6월 3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부품 교환 할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G310R 이륜자동차 53대는 브레이크 장치 및 핸들을 고정하는 볼트가 조립과정에서 규정된 기준보다 약하게 체결되어 볼트가 풀릴 수 있으며, 볼트가 풀릴 경우 제동력이 저하되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수 있다.
 
해당차량들은 6월 2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볼트 재조립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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