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기아차, 스토닉 미디어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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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기아차, 스토닉 미디어 설명회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6.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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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에 뛰어든 기아차, 흥망을 결정짓는다
최고 수준의 경제성 확보로 시장 공략
스포티, 세련된 디자인 젊은 세대 겨냥
사전예약 구매자에게 다양한혜택 제공
 
 
요즘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시장이라 하면 아마 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이미 안정화 된 다른 시장에 비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성장세 또한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시장의 블루오션 소형 SUV 시장이다.
 
B세그먼트 SUV 시장은 2010년 48만 5천여 대에서 2016년 463만 7천여 대로 6년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성장하는 괴력을 보여줘, 많은 업체가 앞 다퉈 출사표를 내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고, 소형 SUV의 발전 가능성을 소비자들에게 증명했다.
 
그리고 27일 기아차에서도 스토닉 미디어 설명회와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뜨거운 소형 SUV 시장에 ‘진정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정한 도전장’이란 의미는 사실 기아차가 기존에 소형 SUV ‘니로’를 출시해 이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지만, 니로의 크기와 공간적 측면을 보면 실질적으로 준중형에 가깝다는 견해가 많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기아차 바디기술센터장 양희원 전무의 환영 인사로 시작했다.
 
양 전무는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추려 노력한 차이며, 소형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높은 수준의 연비와 합리적 가격 그리고 젊은 감각의 스포티한 외장과 세련된 인테리어, 초보자도 운전하기 쉽게 도와주는 첨단 안전기술 등을 통해 첫 차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20, 30대를 겨냥했다는 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스토닉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국내 시판 중인 SUV 중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하며 안전하고 강건한 차체와 첨단 주행 안전기술,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스타일까지 갖춰 실속으로 똘똘 뭉친 ‘가성비 최고 만능 소형SUV’다.
 
특히 디젤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17.0km/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는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기본트림(디럭스) 가격을 1,895만원~1,925만원 사이에서 결정해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 친환경성을 높인 ‘1.6 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했다.
 
7단 DCT는 두 개의 클러치 기구가 번갈아 가며 변속해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첨단 변속기로 수동변속기에 근접한 우수한 연비와 즉각적인 변속 응답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실용구간의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수준의 가속 성능을 구현했고, 이에 더해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우수한 동력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전방위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우선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 )’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차체자세제어시스템(VSM),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 과, 급제동경보시스템(ESS),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이 적용돼 차체자세 제어는 물론 제동능력도 향상시켰다.
 
또 눈에 띄는 것은 동급 최초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탑재한 6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고, 전복을 감지하면 커튼 에어백을 전개하는 등 소형 SUV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안전성 부문에 심혈을 기울였다.
 
디자인은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스포티하고 젊은 감각의 소형 SUV로 완성됐다.
 
주행의 안전성과 운동성이 느껴지도록 젊은 감각의 크로스오버형 SUV로 제안했다고 하는데. 1:1 클레이 모델을 제작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가미될 수 있도록 스토닉만의 느낌을 재해석했다고 한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지만 민첩하고, 단단한 안정성을 가지면서도 소형 SUV의 장점인 독특한 디자인의 중점을 뒀다고 하지만, 얼마전 출시 된 코나의 디자인과 비교해 본다면, 좀 더 정통 SUV 디자인에 치우쳐 지지 않았나 싶다.
 
전면부는 풍부한 볼륨의 후드에 입체적인 그릴부를 배치해 SUV의 강인함을 살렸고 옆모습은 볼륨감있는 펜더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자세를 갖추면서 날렵한 형상의 사이드 글라스를 배치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또한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트렁크 입구를 넓히고 상하단으로 이동 가능한 2단 러기지 보드 구조와 2열 시트 풀플랫 기능을 더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실내공간은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을 구현하는 한편, 입체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의 디자인을 적용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센터페시아는 과감하게 섹션을 분할하고 간결화했으며 센터 에어벤트 상단 및 가니쉬에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스토닉만의 젊고 특별한 감각을 살렸다.
 
아울러, 각각의 컬러마다 추구하는 컨셉이 다른데, 외장은 깨끗한 이미지의 클리어 화이트, 어반 컨셉으로 출시된 딥 시에나 브라운, 아웃도어 감성의 시그널레드 등 총 6종이며,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브론즈 투톤, 오렌지 투톤으로 총 3종이다.
 
우선, 스토닉의 가장 큰 장점은 소형 SUV 소비자 핵심니즈인 경제성 부문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연비를 바탕으로 디젤기반 소형 SUV 중 1900만원대로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
 
최근 경유세가 오른다는 논란과 함께 경유 차량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현장에서 가솔린 기반 차량을 출시한다는 확실한 정보는 없었고,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따라 개발 전략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7일부터 진행되는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 지원 혹은 사은품(하만카돈 스피커, 몽블랑 명함지갑, 다이치 유아용 카시트, 미니레이 빔프로젝트, 레이밴 선글라스 중 택1)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아차는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85만원 상당의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또한 할부 잔가를 높이고 금리는 낮춰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바이(Buy)’ 프로그램과 스크래치 발생시 수리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크래치 바이(Bye)’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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