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청량리역서 평화의 선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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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청량리역서 평화의 선율 선물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7.06.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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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이용객, 시민 음악 선물
정통 클래식과 대중영화 음악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가 17일 오후 5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DMZ 국제음악제 릴레이콘서트’를 개최했다.
 
‘제7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를 앞두고 열린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서울역(7.1), 연천역(7.8)에서 진행되며, 열차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평화의 선율을 선물하고자 코레일과 연천군, DMZ 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함께 마련했다.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80여명이 연주한 이번 음악회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등 정통 클래식과 스타워즈, 슈퍼맨 등 대중적인 영화 OST를 선보여 청량리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오사카 국제콩쿠르 1위를 거머진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연이,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International Chopin Piano Competition in ASIA 1위를 한 김정진이 협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울려퍼진 희망의 선율이 경원선을 타고 끊어진 철도 위를 달려 평화의 꽃을 활짝 피워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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