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에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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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에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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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참가
한국관 공사 완료, 전세계 매료준비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참가를 위한 한국관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CIS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대전, 여수엑스포와 같은 국제박람회기구인정 엑스포로서,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간 개최된다. 115개국‧22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전세계 약 5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국가관 면적 카테고리중 독일, 일본 등과 함께 가장 큰 전시공간(1,804㎡)을 배정받아 한국관을 구성한다.
 
한국관은 “Future Energ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한 에너지 기술 강국, 에너지 新산업 선도국가로서의 한국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에너지 부국이지만 Post-화석연료시대를 고민하고 있는 현지 카자흐스탄 사회에 첨단 ICT 기술력을 토대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First Mover로서의 한국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관은 2층으로 구성되며 1층에는 전시관, 2층에는 한류 문화관(문화체험공간, 레스토랑, 상품점 등)이 위치한다.
 
1층 전시관은 Intro 공간을 포함하여 3개존으로 구성되며 한국의 에너지 기술을 ‘에너지 씨드(seed)’로 상징화하여 씨드(1존)가 나무(2존)와 숲(3존)으로 성장하며 스마트라이프를 구현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1존은 아날로그 느낌의 라이브 드로잉쇼로 한국의 에너지 발전상을 표현한다.
 
2존은 2030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영상과 퍼포먼스의 복합 연출을 통해 한국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소개한다.
 
마지막 3존은 스마트 패드를 활용하여 AR 영상 등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에너지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2층의 한류 문화관은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류 드라마, 한류 스타의 사진‧영상 전시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제주도 등에 대한 VR 체험공간이 조성되며, 레스토랑(한식당)과 문화상품점도 운영한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 홍보와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힘쓰고, 3개월간 총 250여회의 특별 공연과 각종 이벤트, 소비재 특별판촉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산업부는 7월 19일을 ‘한국의 날’로 정하고, 현지에서 한류 공연과 전통 공연, 한-카자흐 에너지 포럼 등도 준비됀다.
 
특히, 한류 공연은 한국의 날 전야제로 열리며, 약 8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내 벨로드롬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카자흐스탄은 떠오르는 한류 소비국으로써 현지 엑스포 조직위에서도 각 국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중 최대 규모로 개최될 본 공연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한국 소비재 수출시장 다변화와 프리미엄화 전략의 일환으로 CIS 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 인근 ‘메가 실크웨이’에서는 ‘한국 소비재 특별판촉전’을 6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우리 소비재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중견․중소기업 95개사의 유망 제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판매도 진행하고, 한국 글로벌 대표기업의 프리미엄 제품을 활용해 평창올림픽․제주도 관광․한식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융합 홍보관을 별도로 구성한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인,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과거 엑스포에서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전세계에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 에너지 新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산업화 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한다.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은 아스타나 엑스포 조직위에 한국관 참가를 공식 통보한 이후 주제 선정, 전시 설계 등을 거쳐 ’17년 2월초부터 약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6.5일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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