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홍보대사는 6월 16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AIIB 총회 홍보포스터와 배너광고 출연, 총회 주요행사 참석, SNS 활동 등을 통해 오는 AIIB 연차총회홍보에 나선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AIIB 연차총회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해 준 지창욱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회가 새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기구 행사로, 신생 국제기구인 AIIB와 우리경제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홍보대사는 연차총회의 얼굴로 AIIB 연차총회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창욱 홍보대사는 “AIIB 연차총회와 같이 뜻 깊은 국가행사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AIIB 연차총회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AIIB 연차총회 개최를 30여일 앞둔 시점에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AIIB 기획단은 지창욱 홍보대사가 모범적인 이미지로 국내와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지명도가 높고, 정부 3.0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최상목 1차관 주재로 ｢2017 AIIB 연차총회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개최했다.

 

240여명의 서포터즈들은 총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단과의 연락관 역할 및 행사 진행요원 등으로 활동하고, SNS를 통해 총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등 홍보에 나선다.

 

서포터즈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가 담긴 서포터즈 선서문을 제출했다.

 

최상목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민간 외교대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5월 17일(수)부터 2017 연차총회 공식 홈페이지(www.aiib2017.org)에 ｢1:1 비즈니스 미팅｣ 신청코너를 마련하고, 미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금융기관 등의 신청을 받는다.

 

1:1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 및 금융기관 등은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1:1 비즈니스 미팅 방법은, 1) 희망자는 연차총회 홈페이지에서 비즈니스 미팅 신청

2) 기재부내 연차총회기획단은 미팅 신청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주기적으로 1:1 비즈니스 미팅 전체 신청자 명단을 송부.

3) 신청자들은 전체 명단을 보고 희망기업 등과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미팅 시간을 결정. 4) 상호 미팅이 합의된 기업 등은 연차총회 기획단 담당자에게 연락해 미팅 장소(부영호텔內 에메랄드룸 미팅 부스)를 배정 받음.

 

1:1 비즈니스 미팅은 국내외 기반시설 관련 기업/금융기관들이 회원국 사업발주처 등과 네트워크를 쌓고,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IIB 기획단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기업들이 해외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연차총회 참석자들은 17일부터 2017 AIIB 연차총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무료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의 협조를 통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 내 관광명소와 산업시설들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선호와 일정을 반영한 4가지 코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회에 실제로 참석한 사람들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이후 참가 확정여부는 기획단에서 신청자 수요 등을 감안하여 확정 및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