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롤스로이스, 지프 레니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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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공개 '롤스로이스, 지프 레니게이드'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5.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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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주의 앵커출동
오늘 손 영주 앵커출동에서는 서로 상대적 특성을 자랑하는 두 대의 신차를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수제의 명가로서 귀족만을 위해 창조했던 롤스로이스인데요. 한국만을 위해 제작한 2대의 특별한 모델을 기자단에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또 다른 정통 브랜드,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도 출시됐습니다.
 
오늘 영국대사관에서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Bespoke Collection for Korea, 이하 코리아 컬렉션)가 2대의 롤스로이스 컬렉션을 공개했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과 부산의 두 도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된 헌정 모델이라고 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한국과 10년 넘게 이어 온 롤스로이스와의 관계를 기념하고자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첫 번째 맞춤형 주문제작 비스포크 모델이라는 게 큰 관심사입니다. 한국의 미적 유산과 각각의 특색에, 독특한 세련미를 현대적 감각과 역동적 표출 기법을 통해 함축된 정취들이 차량 곳곳으로부터 배어나오게 했다고 하는데요.
 
먼저, 고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롤스로이스 서울 에디션 외관은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포인트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검정과 빨강, 파랑, 흰색의 핵심 디자인 컬러는 태극문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한국의 수도를 대표하는 모델의 이미지에는 빨강과 파랑 두 줄의 코치라인과 남산 타워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영굿 굿우드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그려 넣었다고 합니다. 이 문양은 피아노 블랙 (Piano Black) 베니어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와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에도 각인돼 있었습니다.
 
궁극의 그란 투리스모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부산 에디션은 마린 시티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컨셉이 키인데요. 한국 남동부 해안 도시인 부산의 화려한 느낌 재현을 통해 이 차의 생명력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량 C필러에 한옥의 전통 격자문과 레저도시 부산의 상징인 마린 시티의 도시 구획을 형상화 한 기하학적 패턴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뒷좌석에 폭포처럼 흐르는 가죽 시트 패턴도 부산 시네마 센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로얄 블루(Royal Blue)와 쥬빌리 실버(Jubilee Silver)의 투톤 도색은 부산 앞바다의 반짝거림과 해운대 해변에 들어선 도시의 환한 불빛을 연상시켜 주는데요. 측면을 가로지르는 블러싱 핑크 (Blushing Pink) 색상의 코치라인은 광안대교 야간 조명의 따뜻한 색조가 바다 위에서 넘실거리는 모습을 떠 올립니다.
 
보닛 끝의 환희 여신상 광채와 굿우드 공장에서 직접 디자인한 1300W의 고출력, 18채널 비스포크 오디오 또한 화려함을 자아내고 환상의 음률을 배가시켜 주는 특별 포인트입니다.
 
 
자유와 모험, 열정을 대표하는 정통 SUV 브랜드 지프모델에서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의 한국 출시는 처음입니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전설적인 4x4(훠바이훠) 성능으로 유명한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정통 소형 SUV입니다.
 
강력한 파워는 20:1의 크롤비를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 AWD 시스템과 락(Rock) 모드가 추가된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Selec-Terrain™ for Trailhawk) 지형설정 시스템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트랜스퍼 케이스와 전방 서스펜션 연료탱크와 변속기 등을 보호해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 또한 작지만 보다 공격적으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오프로드 파워인데요.
 
소형 SUV 중 최강의 오프로드는 미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에서 확인됐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를 받아, 성능을 검증받았기 때문입니다.
 
최고출력 170마력, 터보 디젤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의 호환은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러운 동력 전달합니다. 낮은 대역의 RPM 역시 온로드 주행 시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전면의 블랙 지프 뱃지에 블랙 그릴, 새틴 블랙 세븐-슬롯 그릴, 블랙 색상의 트레일호크 후드 데칼 및 사이드 미러, 하단이 예리하게 꺾인 범퍼가 특징입니다. 측면의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와 레드 컬러 레니게이드 뱃지를 비롯 17인치 오프로드 블랙 알루미늄 휠과 오프로드용 타이어, 후면의 레드 컬러 토우 후크, 독수리 날개 모양을 형상화 한 트레일호크 뱃지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최강의 소형 SUV DNA를 이어가는 브랜드입니다.
블랙 색상을 적용한 실내 분위기는 레드 컬러 베젤로 액센트를 줬고, 시트에도 트레일호크 로고를 새겨 넣을 정도로 브랜드를 상징화시켰습니다.
 
4x4(에 승용차 전유물이던 5개의 각기 다른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오토와 스노우/샌드/머드/락 셀렉-터레인 설정 다이얼도 적용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오토캠핑에 필요한 230V 전원 아웃릿과 올-웨더 플로어 매트 적용 또한 최강 소형 SUV의 특별함을 더해주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길이 아니라도 좋다는 전설의 명분이라 생각됩니다. 교통뉴스 손 영주 앵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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