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레니게이드 한국 고가전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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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레니게이드 한국 고가전략 가능성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5.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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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용차평가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센터 통과
정통 SUV브랜드 지프 트레일호크버전
테스트 검증된 동급최강 오프로드성능
해외 시장보다 값비싼 국내 시장 가격
 
 
 
자유와 모험, 열정을 대표하는 정통 SUV 브랜드 지프모델에서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의 이번이 한국 출시는 처음이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전설적인 4x4 성능으로 유명한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정통 소형 SUV다.
 
강력한 파워는 20:1의 크롤비를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AWD 시스템과 락(Rock) 모드가 추가된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지형설정 시스템에서 시작된다.
 
트랜스퍼 케이스와 전방 서스펜션 연료탱크와 변속기 등을 보호해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 또한 작지만 보다 공격적으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형 SUV 중 최강의 오프로드는 미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에서 확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를 받아, 성능을 검증받았기 때문입니다.
 
최고출력 170마력, 터보 디젤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의 호환은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러운 동력 전달합니다. 낮은 대역의 RPM 역시 온로드 주행 시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전면의 블랙 지프 뱃지에 블랙 그릴, 새틴 블랙 세븐-슬롯 그릴, 블랙 색상의 트레일호크 후드 데칼 및 사이드 미러, 하단이 예리하게 꺾인 범퍼가 특징이다.
 
측면의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와 레드 컬러 레니게이드 뱃지를 비롯 17인치 오프로드 블랙 알루미늄 휠과 오프로드용 타이어, 후면의 레드 컬러 토우 후크, 독수리 날개 모양을 형상화 한 트레일호크 뱃지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최강의 소형 SUV DNA를 이어가는 브랜드다.
 
블랙 색상을 적용한 실내 분위기는 레드 컬러 베젤로 액센트를 줬고, 시트에도 트레일호크 로고를 새겨 넣을 정도로 브랜드를 상징화시켰다.
 
4x4(에 승용차 전유물이던 5개의 각기 다른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오토와 스노우/샌드/머드/락 셀렉-터레인 설정 다이얼도 적용되는 시대가 됐다.
 
오토캠핑에 필요한 230V 전원 아웃릿과 올-웨더 플로어 매트 적용 또한 최강 소형 SUV의 특별함을 더해주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길이 아니라도 좋다는 전설의 명분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레니게이드는 판매와 동시에 제동이 걸렸다.
 
일부 소비자들은 레니게이드의 가격이 너무 비싸게 나왔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해외 판매 가격과 비교해보니 유독 한국만 가격이 높다는 것이다
 
레니게이드 국내 출시가는 2.4ℓ 가솔린 전륜구동 모델인 론지튜드가 3480만원, 2.0ℓ 디젤 엔진에 4륜구동 모델인 론지튜드와 리미티드가 각각 3990만원, 439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에서는 100~200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의 평가는 다르다.
 
유럽에서는 출시 후 한달간 5400여대가 판매되면서 가장 인기있는 소형 SUV로 선정 됐고, 미국에서는 약 4개월가량 2만750여대가 팔리는 등 좋은 상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판매량도 인정받았다.
 
FCA코리아에서는 가격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나 사양이 다른 풀스펙 모델로 출시 됐기때문이고, 같은사양을 비교했을때 한국이 더 저렴 하다고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얼만큼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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