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혁신성과 베스트 100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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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혁신성과 베스트 100선 소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5.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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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뽑은 혁신 성과 100선 발표
변화와 혁신이끈 우수혁신 성과 선정
 
 
코레일이 작년부터 추진한 주요 혁신의 성과를 정리한 ‘Korail Innovation 100선’을 발표했다.
 
‘Korail Innovation 100선’은 코레일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코레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주요 이슈에 대해 사내 업무포털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대상 분야는 5개로 경영혁신(23건), 서비스 혁신(16건), 열차운행 혁신(18건), 시설개선 혁신(19건), 기술 혁신(24건) 등 100개 성과가 뽑혔다.
 
우선, 경영혁신 분야는 직원의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코레일의 생각 톡! 톡!’이 선정됐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시행되던 월례조회를 대신해 현장 직원의 잠재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첨단 과학 기술과 접목한 행사로, 실시간 문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서비스혁신 분야 최고의 성과는 인터넷 이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KTX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 확대’가 선정됐다.
 
기존 설비를 4배로 증설하여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신호가 약해지거나, 승객이 많을 때 연결이 되지 않던 문제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이다.
 
열차운행 혁신 분야는 작년 말에 시행한 ‘KTX 서울-용산역 모두 정차’가 꼽혔다.
고객의 인터넷 및 모바일을 활용한 승차권 사전예매 트렌드를 반영하고 KTX 운행횟수 증가에 따라 가까운 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설개선 혁신 분야에서는 KTX 모든 객실에 충전용 콘센트 1구와 USB포트 2구를 하나로 묶은 ‘혼합형 콘센트 설치’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개인 모바일 기기 이용 확대 추세를 반영해 여행편의를 크게 높였다.
 
마지막으로 기술혁신에서는 1.5km 밖에서도 육안 식별이 가능한 ‘발광소재(EL패널)가 부착된 안전조끼 개발’이 선정됐다.
 
새로운 안전조끼는 코레일과 협력업체 선로작업 근로자 모두에게 지급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코레일은 혁신 성과를 낸 우수 부서를 ‘최우수 혁신부서’로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독려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직원 한명 한명의 아이디어가 모여 철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와 혁신에 힘입어 최근 시행한 공공기관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 3위를 달성 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업무체계의 정착을 통해 취업선호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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