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 초미세먼지잡는 자동차에어컨필터 극소수-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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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 초미세먼지잡는 자동차에어컨필터 극소수-20170211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2.1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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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투입 구조 60% 시간단축, IOT해킹비상 위험의 한계 의미
한 주간의 교통이슈를 짚어봅니다.
위클리 교통 이슈!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초미세먼지가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다른 치매위험을 주는데 자동차 에어컨 필터 기능은
아주 저조합니다. 운전면허제도가 어려워졌다고 학원비용이 한 달 새 23%폭등됐고, 드론을 투입하면 인명구조시간을 3분1로 단축할 수 있는데 해킹이 IOT를 잠식한터라 드론은 물론 자동차도 대비해야 한다는 소식 준비했습니다.
 
Q : 미국 연구결과지만 초미세 먼지에 노출돼도 치매위험이 높아진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네. 초미세 먼지에 자주 노출되면, 인지 기능이 80% 정도 떨어지고 치매 위험은 90%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 인데요. 초미세먼지는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다른 형태를 보이는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 48개 주에서 실시한 전국여성건강-기억력연구에 참가한 65세에서 79세 사이 여성 3천647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인데요.
환경청 조사 발표를 근거해서 거주지역별 초미세 먼지와 치매 발생률을 비교 분석한 거로 치매 위험을 높이는 APO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들에게서 가장 강력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Q : 미세먼지 입자의 4분1정도 크기인 초미세먼지가 침해를 유발한다면 탑승객 안전이 걱정되는데 에어컨필터 성능은 어떤가요?
네.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사고는 물론 기획능력이나 문제 해결 같은 고등기능을 수행하는 전두엽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건데요. 주요 뇌 부위 회색 질과 백질 용적이 줄어드는 이 질환은 영국의 중개 정신의학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자동차로 유입되는 실내공기를 걸러주는 에어컨 히터필터 성능은 아주 미미하다는 사실이 교통뉴스 비교실험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세먼지 조차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자동차메이커는 아직 초미세먼지 심각성을 인식 못하고 있고, 운전자와 탑승객은 건강은 물론 치매에 위협당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Q :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효율이 낮다면 결과적으로 입자 크기가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를 통과시킨다는 얘기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시판중인 27종의 국산차와 수입차용 필터성능 표본 실험결과에 의해 처음 밝혀졌는데요. 두원의 콤비 등 브랜드 제품이 14종과 벤츠와 BMW 등의 순정품 13종을 생산기술연구원 기준과 실험방법으로 비교한 거죠. 그런데 평균 가격이 1만3천 원 선과 17만원으로 13배 이상 비싼 BMW의 에어컨필터 성능은 확연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입자를 걸러주는 에어컨필터의 평균효율은 62.2%에 불과했기 때문인데요. 이런 현실은, 2.5마이크로미터인 초미세먼지를 필터링할 능력이 거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Q : 한마디로 직경 2.5㎛ 이하 초미세먼지 대부분은 탑승자 호흡기를 통해 인체 유입돼 쌓여간다는 얘기네요?
그렇죠. 하지만 필터 성능은 입자를 잡아주고 에어컨이나 히터 공기는 실내로 통과시켜야
하는 만큼 이 두 능력이 바로 필터 성능이 됩니다. 이는 곧 잡아주는 능력과 통과시키는 능력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초미세먼지용 필터개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맑은에어텍의 블루필터와 닛산 순정품의 초미세먼지 제거 효율은 30%를 밑돌았는데요. 결국 미세먼지는 37.8%, 초미세먼지 절반이 필터를 통과하는 상황이죠. 또 다른 문제는 필터의 기공 크기인 인데요. 이 기공을 좁히면 필터능력은 올라가도 자동차메이커가 설계한 바람의 세기는 줄게 됩니다.
 
Q : 통풍장애를 주지 않고 초미세먼지를 잡는 것이 에어컨 필터의 핵심기술이네요. 그런데 운전학원비 오를수밖에 없는 건가요?
네. 1975년부터 자동차학원조사에 착수한 통계청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 제도가 어려워진지 한 달 만에 전국 자동차학원비가 23% 급등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운행이 아닌 면허 취득교육을 받는 미숙한 운전자가 없도록 한 개선제도인데 엉뚱하게도 가계에 악영향을 끼친 셈이 됐죠. 1982년 4월의 46.1% 인상 후 35년 만에 가장 높아진 전국 자동차 학원비는 1년 전보다 33.2%가 올랐다고 하니까요. 동일시기 인상과 대조한 시도별 비교에서는
54.2%를 차지한 광주광역시에 이어 경기도와 인천, 대구, 강원, 전남도가 30%를 상위해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Q : 35년만에 다시 높아진 학원비, 광주가 54.2%를 차지했다면 가장 낮은지역은 어디고 또 해외와 비교하면 어떤차이가 있나요?
네. 인상 비율이 제일 낮은 지역은 경상북도로 12.7%인데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2.0%와 비교하면 아주 큰 상승 폭이 됩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해외와 비교하면 비싼 편이 아니라는 해명과 함께 경쟁을 통해 점차 안정화 해나가겠다고 했는데요. 시험까지 볼 수 있는 전문운전학원은 12월 대비 53만원 수준인데 반해 일본은 300만 원 선, 독일은 200만 원 선인 만큼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지 않지만 지도감독으로 전체 371개 학원 중 과도했던 학원 24곳이 자율적으로 인하했다고 합니다.
 
Q : 무엇보다 실력이 우선이겠죠. 일본에서는 드론 투입으로 인명구조시간을 3분의1로 단축시킨 실험결과가 발표됐다면서요?네. 조난 신고자 위치 파악이 가장 빠른 방법을 연구하던 일본 규슈대가 지난해 스마트 폰과 드론 출동 실험을 했는데요. 각각 신고자 위치를 파악해서 발견하고 구조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핵심입니다. 드론이 촬영한 화면을 실시간 공유하면 위치파악을 36분에서 15대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구조시간 또한 기존 대비 3분의 1 단축이 가능하다는 겁니다.지난해 1월 설립된 구급 의료재해 대응 무인기 등 자동 지원시스템 활용 추진협의회가 주축이 된 사물인터넷 기술 일환이라고 하네요.
 
Q : 등산이나 산책 중에 응급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나 동행자가 스마트 폰으로 구조를 요청하면 드론이 출동하는 거군요?
맞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실험했듯이 관할 구조대에 신고하면 드론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고 구조대가 공조하는 거죠. 스마트 폰 위치 추적으로 얻은 대략적인 정보를 근거한 평균 구조 시간은 36분인데 드론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면 15분으로 단축되고 구조대가 직접 영상을 볼 수 있는 안경을 착용하면 12분까지 단축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물인터넷 일종인 프린터부터 세그웨이에 이르는 IoT 해킹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 이를 간과해선 안됩니다.
 
Q : KAIST연구팀 분석한 블루투스망, 결과적으로 사물인터넷인 세그웨이 조차도 PC보다 보안에 취약하다니 정말 심각한 거죠?
그렇죠. 도난방지 차원에서 장착된 달리는 차를 멈추게 하는 서비스도 반대로 해킹 당하면 아주 위험합니다. 운전자 의도와 달리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설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건은 시속 20km인 세그웨이 최고속도도 비밀번호 인증을 해킹하면 5㎞로 낮추는 원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겁니다. 이는 사이버 공격자의 새로운 먹 거리가 되고 있는 블루투스 취약점을 이용하면 많은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지금은 스마트 폰 하나로도 세그 웨이와 전기 스케이트보드 같은 전동 이동수단도 운행자 의도와 다르게 반응한다는 위험을 입증 경고한 셈이지만 해킹은 자동차 분야에서도 고심할 최대 관건입니다.
 
Q : 결과적으로 사물인터넷 기반인 양방향 통신이 약이자 독인 셈인데 이를 차단못하면 각종 탈 것과 자동차까지 위험하겠네요?
물론입니다. 지난해 IoT 연결기기는 64억 개였고 2020년이면 세 배 이상으로 급증된다는
점도 알아야 하고요. 이는 곧 공격용 악성코드나 네트워크 정보취득 또한 상대적으로 손쉬워진다는 점은 의미하는 것으로 최대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1200개 이상의 웹 사이트 서비스 접속을 차단시킨 원인발단은 미라이에 오염된 IoT 기기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당시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업체 딘(Dyn)을 공격한 미라이 코드가 한국에서도 발견됐다하니 손 놓고 있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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