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교통체증 없는 수학여행’을 위해 5개 지자체, 7개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항공과 관광이 연계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공사는 지자체, 여행사와 함께 항공기를 이용한 역사 탐방,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 개발을 추진해온 결과 그동안 제주도에만 집중되었던 수학여행 상품을 저렴하면서도 편리하게 광주, 울산, 여수, 포항, 사천 등 대한민국 지역 구석구석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으로 확대하게 됐다.

 

대상은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여수시, 포항시, 사천시 등 5개 지자체이고,  여행사는 디엠지투어리스트, 오케이에듀투어, 와이드엘투비, 여행박사, 정풍관광, 투어프라자, 케이코오롱트래블 등 7개 업체다.

 

이번에 개발된 수학여행 상품은 공사와 협약을 맺은 7개 전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해당 수학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야식 증정 이벤트와 SNS 수학여행 사진전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은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