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물류시스템 서비스 정보통신기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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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시스템 서비스 정보통신기술 구현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7.04.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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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통시스템, 통합모빌리티, 교통빅데이터 플랫폼으로혁신
주행거리기반 교통세도입, 사이버보안 법제정비, 종합계획 마련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은 ‘국가교통미래전략과 10대 교통·물류 정책’을 주제로 18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재훈 미래교통전략연구소장은 ‘국가교통미래전략 2050’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동수단은 도시발전, 유통, 문화, 산업, 세계화 등에 영향을 미친다며 교통정책과 기술은 국가발전의 중요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교통 30년을 주도할 5대 트렌드는 ‘지능화, 무인화, 디지털화, 클린화, 초고속화’가 될 것이라 했다.
 
통행구조와 교통체계가 자율주행차, 모듈형버스, 초고속철도와 같은 신교통중심으로 변화하고 모바일통합교통정보시스템, 교통빅데이터 공유플랫폼 등 교통정보이용에 혁신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하여 국가교통시스템은 스마트교통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제도적 기반혁신, 신교통기술 역량제고, 능동적 혁신체제 구축, 인적자원 고도화, 투자체제 개편 등을 중심으로 실행전략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오재학 부원장은 ‘경제·사회·기술 변화 대응 10대 교통·물류 정책’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선도(lead)하는 교통물류시스템과 서비스 구현이 필요하다면서, 중·단기적으로 우선 실행해야 할 10대 정책을 제안했다.
 
2020년 Level 3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도로인프라와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 교통인프라를 디지털화해야 한다면서 도로·차량 연계 통신인프라(C-ITS),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교통관리시스템 등의 구축도 어필했다.
 
또 운송업자 등 공급자 중심에서 개인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교통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으므로 출발~목적지간 교통수단의 플랫폼 비즈니스인 통합모빌리티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범부처간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정립과 자율주행시스템 해킹 방지,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과 관련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부원장은 물류4.0 서비스 혁신과 상생생태계 조성을 위해 물류스타트업 기업 육성, 스마트 물류기술 R&D 확대, 통합물류혁신 거버넌스 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래사회는 교통과 도시가 융합되기 때문에 2020년 고속도로 스마트 톨링(smart tolling) 도입 후 고속도로 IC 여유부지를 활용한 Highway City, 고속철도역을 도시성장거점으로 하는 Railway City, 공항내·외 첨단복합시설을 개발하는 Air City를 추진해서 도시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한편,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여 노후화된 교통SOC 관리와 디지털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2018년 말 일몰예정인 유류세 형태의 교통세를 주행거리 기반 교통세로 개편도 제시했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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