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가로지른 上空형 휴게소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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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가로지른 上空형 휴게소오픈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4.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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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첫 하늘 휴게소 내린천 6월 개장
강원도 인제 내린천 휴게소 상·하행선 공용
좁은부지 널널한 주차공간 이용객편익제공
 
 
한국도로공사는 9일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강원도 인재에 국내 최초의 상공형 내린천 휴게소가 6월 오픈된다고 밝혔다.
 
시원한 고속도로 위를 가로질러 설치되는 휴게소인 만큼 풍치도 더할 나위 없지만 상·하행 선 이용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넓은 주차공간이 특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7월 총사업비는 248억 원을 들여 인제 나들목 근처에 조성해 온 내린천 휴게소를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시점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휴게소 건물 양쪽에는 서울 방향 172대, 양양 방향 175대가 일시에 주차할 수 있는 총 287대의 주차 면이 마련된다.
 
지금까지는 상·하행선에 각각 휴게소가 마련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도로 상공형 휴게소는 상·하행선 이용자가 도로 상공에서 만나고 또 사면이 탁 트인 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특성이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상공형 휴게소는 기존 휴게소보다 좁은 부지에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 도로 상공형 휴게소 건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에 도로 상공형 휴게소인 시흥휴게소가 문을 열 예정이라, 내린천 휴게소는 새로운 명소에 더 해 인제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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