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판매 23만8,222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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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월 판매 23만8,222대 기록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4.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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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국내4만7,621대, 해외19 ,601대
신차판매 기저효과 전년대비 5.7%감소
 
 
기아자동차는 3일 3월 총 판매량 발표를 통해 국내 4만7,621대, 해외 19만601대 등 총 23만 8,222대를 판매됐다고 밝혔다.
국내와 해외 판매가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11.2% 감소했다고 했다.
 
국내판매에서는 지난해 개별소비세인하와 K7, 모하비 등 신차효과 등의 호재가 대비되면서, 5만대 이상 판매됐던 전년대비 5.7% 감소된 4만7,621대에 머물렀다.
 
해외판매 또한 현지시장의 수요 감소에 따른 국내공장과 해외공장 생산분 판매가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월대비 12.5% 감소한 21만 7,796대 기록에 그쳤다.
 
이를 지난달과 비교하면, 국내도 전 차종이 판매가 증가하면서 21.6% 늘었지만 해외 판매 또한 국내공장 생산 분이 10.2% 증가한 데 힘을 받아, 전체적으로 4.1% 증가되면서 글로벌 판매 양을 7.2% 늘렸다.
 
하지만 2017년 65만9,336대라는 1/4분기 누적판매 대는, 70만5,159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결과로 점철됐다.
 
구분
2017년
2016년
전년동월대비
2017년
전월대비
2017년
2016년
연간누계대비
3월
3월
2월
1-3월
1-3월
국내
 
47,621
50,510
-5.7%
39,158
21.6%
121,791
128,125
-4.9%
해외
국내
생산
97,286
105,691
-8.0%
88,252
10.2%
256,448
256,854
-0.2%
 
해외
생산
93,315
112,105
-16.8%
94,885
-1.7%
281,097
320,180
-12.2%
 
 
190,601
217,796
-12.5%
183,137
4.1%
537,545
577,034
-6.8%
238,222
268,306
-11.2%
222,295
7.2%
659,336
705,159
-6.5%
 
서울모터쇼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비롯해 니로, 모하비, 카니발 등 주요 차종에 반전의 희망을 걸고 있다.
연식 변경모델을 상반기에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소형 SUV 등을 선보여 판매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해외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리한 판매 증가보다는 현지 수요 상황에 맞는 탄력적 대응으로 내실 강화에 힘 쓰겠다”고 했다.
이는 스팅어를 비롯 다양한 신차들이 투입되면 분위기도 바뀔 것이라는 의미전달로 보인다.
 
전년대비 5.7% 감소된 4만7,621대를 판매에 그친 국내분위기는, 프라이드와 K3, 스포티지, 쏘렌토 등 주력 모델 노후화와 신차효과 감소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내 놓았다.
여기에 K7, 모하비 등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판매효과가 호조를 이루면서 지금은 상대적으로 전년대비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국내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2,183대가 판매돼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월간 판매 2,000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승용 모델 주력 차종인 K7은 신차효과가 이어진 지난해 대비로는 13.0% 감소를 기록했지만, 5,445대가 판매되며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소형 상용 트럭 봉고III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6,031대 판매되며 18개월 만에 6,000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6,514대가 판매된 카니발이며 ▲모닝이 6,343대 ▲쏘렌토 6,328대 ▲봉고III가 6,03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1/4분기 국내판매는 12만 1,7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며, 1/4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모닝으로 1만 8,022대가 판매됐고 ▲카니발이 1만 6,917대 ▲쏘렌토가 1만 6,574대 ▲봉고III가 1만 6,295대다.
 
총 19만601대로 전년대비 12.5% 감소된 해외 판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중동 등 일부 신흥시장의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시장 수출이 줄면서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최근 해외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선 신형 스포티지의 해외생산분 판매 호조에도 주요 차종들 모델 노후화와 현지시장 수요 감소 영향은 전년 대비 16.8% 감소를 기록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며 4만 1,781대 판매돼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3가 2만 5,720대 ▲쏘렌토가 1만 8,835대로 뒤를 이었다. (구형 포함)
 
모닝은 지난 1월부터 해외판매가 본격화된 신형 모델을 앞세워 1만 2,959대가 판매됐으며, 니로도 북미와 유럽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7,453대가 판매됐다.
 
한편 기아차의 2017년 1/4분기 해외판매는 53만 7,5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1/4분기 해외판매 중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는 0.2% 감소한 25만 6,448대를 기록했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12.2% 감소한 28만 1,09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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