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참 진드기바이러스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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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참 진드기바이러스경보 발령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3.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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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료제 없어 2013년이후 339명 환자 73명 사망
야외활동 긴 옷도 탑승 전 털기
귀가 후 목욕한 후 옷 갈아입기
 
질병관리본부는 28일 봄철 야외활동 증가시기 마다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병과 예방에 대해 공표했다.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되는 참진드기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해마다 발병되고 있지만 예방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다.
 
따라서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는 농 작업과 등산, 성묘·벌초 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에서 접하게 되는 잔디마저도 위험하다.
 
특히, SFTS 감염은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에서 높게 발병되고 있는 만큼, 농촌지역 거주 고 연령층일수록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대처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게 되면,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서 진료와 치료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야외활동 2주 이내에 체온이 38-40℃로 올라가는 고열 동반과 함께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국 보건소별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를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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