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하이브리드는 준대형 절대강자
상태바
그랜저하이브리드는 준대형 절대강자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3.31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차급연비, 신기술 신형그랜저 하이브리드
고객선호 기본확대, ‘현대 스마트센스’ 선택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 강자 신형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진화했다.
 
현대자동차는 30일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6세대 신형 모델(IG)로 거듭나 출시 약 4개월 만에 3만 7,843대가 팔리며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한 그랜저가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로 재탄생함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또 한번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영업본부장(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017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6세대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비, 디자인, 편의성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을 확신하는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담당 양웅철 부회장,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차량지능화사업부장 황승호 부사장이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 신형 그랜저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미래지향적 감각 더한 디자인, 배터리 위치 조정 등으로 최적 패키지 구현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로 대표되는 6세대 그랜저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특히 리얼 코르크 가니쉬는 나무의 성장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코르크 참나무 껍질만을 채취해 만든 내장재로 고급차에 주로 적용되는 우드 트림의 고급감을 살리면서도 친환경성을 높였다.
 
▲ 동급 최고인 16.2km/ ℓ로 경차급 연비 구현, 주행 성능 강화
 
연비 향상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각종 최신 기술이 구현됐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휠 개선으로 기존 모델 대비 주행성능을 한차원 높였다.
 
최신 기술을 집약해 신연비 기준으로 경차급 연비에 버금가는 16.2km/ℓ의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구연비 기준 비교시 8.1% 향상: HG HEV 16.0km/ℓ → IG HEV 17.3km/ℓ, 17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증대시키고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을 약 2.6% 개선함으로써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EV모드의 가동 범위를 늘렸다.
 
또한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해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했다.
 
▲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 극대화
 
EV모드에서의 정숙성을 더욱 강조하고 엔진 구동시의 소음ㆍ진동을 개선해 프리미엄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실주행시 사용 빈도가 높은 엔진 저회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소음ㆍ진동을 ‘모터의 역(逆) 방향’ 토크를 통해 상쇄하는 ‘능동부밍제어’ 기술이 적용돼 일반 내연기관 방식의 자동차와는 차별화된 정숙성을 구현했다.
 
▲ 각종 첨단 편의/안전사양 적용 불구, 기본 트림 가격인하 등 합리적 가격 책정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위해 운전자가 혼자 탑승한 경우 운전석에만 공조장치가 작동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풀오토 에어컨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해가스 흡착 기능 고성능 에어컨 필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2017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옆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합리적 가격책정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심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전압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30일 이내 불만족 시 차량 교환 / 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