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BRABO교통이슈-위반하기 쉬운 교통법규-20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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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BRABO교통이슈-위반하기 쉬운 교통법규-20170325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3.2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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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보행자 반응에 따라 제동하는 신기술, 타이어가격인상의 도미노 현상
운전을 하다보면, 자신이 느끼지 못해서 위반하게 되는 교통법규 불이행 사례가 많습니다.
운 좋게도 적발되지 않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 무심코 위반한 교통법규, 단속이 됐다면 어떻게 되는지를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도로마다 다른 표지들이 설치됐지만 고속도로운전자의 가수면 현상처럼, 제대로 확인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어떤가요?
네. 제일 많은 법규위반은 정지선에서 시작되는데요.
자동차는 속도에 따라 제동거리도 다르기 때문에
도심구간 운행에선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정지선 위반은 공통 벌점 10점에, 승합 차 6만 원,
승용차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죠.
또 복잡한 골목길일수록 일방통행이 많아
초행길 운전자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큰 사거리에도 우회전이 불가한
일방통행대로가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하고, 모르고 들어서도 역주행이나
신호위반이 됩니다.
단속되면 운전자대상 벌점 15점에
승합차 8만원, 승용차는 7만원,
이륜차는 5만원의 범칙금 대상입니다.
 
Q : 스쿨존 내 제한속도 시속 30km는 보행학생이 안보여도 24시간 지켜야 하는 규정이죠?
그렇습니다.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도 많지만
인솔 교사 안내와 신호등이 안전 보행을
지원합니다.
물론 수업 중이나 방과 후 신호등은
점멸등으로 바뀌기 때문에 30km 제한속도
인식도 다소 느긋해진다면 큰 오판이죠.
어린이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과
구간 내 속도 규정 준수는 이와 무관하니까요.
최대 과태료 15만원에 벌점까지 120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 히터나 에어컨 때문에 켜는 시동도 문제가 되겠죠?
네. 공회전이나 대형차량 불법주차도 단속됩니다.
공회전 제한구역에서의 2분 이상의 시동은
사전 경고 없는 5만 원의 범칙금
부과대상으로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환경 민감한 선진국인 캐나다 밴쿠버는
3분 이상 공회전 시 100달러에서 많게는
1,000달러가 넘는 과태료 대상이고 일본
효고 현 또한 10만 엔이 넘기 때문입니다.
 
Q : 전조등 하나로 어둠속을 달리다보면, 깜짝 놀랄 일이 많은데 자동차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보행자를 먼저 알아 채린다면서요?
네. 운전자에게 어둠은 두려운
상대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이런 점에서
보행자를 식별 감지하고, 운전자 반응에 따라
제동까지 하는 보행자 탐지장치를 개발했는데요.
이 신기술은 도로나 도로를 향하는
보행자를 탐지해서 운전자에게
경고하게 됩니다.
레이더와 초당 30컷의 스냅샷으로
보행자 충돌을 인지 경고하고,
긴급제동을 하는 기술은 2018년
선보일 계획입니다.
 
Q :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을 가장 높게 하는 사고는 보행 중에 발생이고 또 야간교통사고인 만큼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그렇습니다. 유럽 전역에 조사에 의하면
운전자 81%가 야간 운전 두려움을
느끼고, 여성은 87%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야간운전 스트레스를
1/3 이상은 좁아진 시야에 의한 사고 발생
두려움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중요한 건 5명 중 1명은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우려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2014년 유럽에서 발생된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1명은 보행자였고, 반 정도는
해가 진 후 일어났다고 합니다.
2015년 미국에서도 4명 가운데 3명이
보행 중에 사망했고 해가 진 상태였고요.
 
Q : 한국과·금호타이어 가격인상의 도미노현상이 넥센타이어로 이어지면서 다음달 5%인상을 발표했는데 원가 때문이라면서요?
네. 한마디로 빅3가 인상에 미쉐린타이어도
31일부터 대리점 공급가격을 4~6%정도
인상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2분기 이후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카본블랙 가격이 올라
제품에 반영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를, 저가로 척결한
중국산 경트럭용 타이어 79.5%가
이미 잠식했고, 승용차로 눈을 돌리는
이 시점에서의 인상은 시장 판도를
또 바꿀 수 있다는 난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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