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무사고 100만km 달성 기관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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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무사고 100만km 달성 기관사 탄생!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3.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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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곡기관차승무사업소
김을한 기관사, 지구 25 바퀴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는 15일 부곡기관차 승무사업소 김을한 기관사의 운전 무사고 100만km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을한 기관사는 1985년 9월14일 기관사로 임용된 후 31년 6개월 동안 화물열차만 운전해 온 베테랑으로 15일 오후 3시경 경부선 수원-의왕역간 서울기점 34km지점을 통과하면서 무사고 100만km 달성에 성공했다.
 
100만km는 지구를 25바퀴 도는 거리로 ‘운전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기간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어야 한다.
 
의왕역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가족과 동료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역에 도착한 김을한 기관사가 수도권서부본부장에게 100만km 운전 무사고 돌파 신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꽃다발 증정 및 기념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김을한 기관사는 “밤낮도 없는 불규칙한 출·퇴근에도 늘 응원해준 가족들과 언제나 옆에서 힘이 되어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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