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정말로 남는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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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정말로 남는게 없나?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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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인상, 전차종 10만∼75만원 올려
국산차·외제차 전반적 인하 추세속 인상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200만원 인하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저마다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줄줄이 가격을 인하하거나 인상요인이 있어도 동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만 가격을 인상해 판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SM3, SM5, SM6, SM7, QM3, QM6 등 6개 차종의 가격을 인상, 모델 및 트림에 따라 차량 가격이 10만원∼75만원 높아졌다.
 
SM6의 경우 트림별로 10만~60만원 인상됐는데 주력 트림인 LE와 RE의 인상폭이 50만∼60만원 안팎으로 가장 크게 올랐다.
 
포스코 강판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가중돼 가격을 조정하는 대신 기본사양을 강화했다는게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이에 비해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 SM6의 경쟁차종인 쏘나타 뉴라이즈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동결하거나 일부 낮춰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인하 추세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SM6 가격은 쏘나타보다 200만~400만원 더 비싸졌다.
 
한국지엠의 경우는 쉐보레 크루즈의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가 소비자들로부터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이 일자, 쏘나타 뉴라이즈가 출시된 지난 8일 가격을 전격적으로 200만원 인하했다.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수입차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할인에 나서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8일 SUV 차량인 C4칵투스의 가격을 200만원 낮추었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재규어 XF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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