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자동차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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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자동차들이 몰려온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3.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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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켄보600' 완판, 하반기는 1천만원대 소형 SUV
비야디 전기버스 7일 론칭, 내년 승용차
밍루이 인텔리젠스, 전기버스 리스 사업
 
중국 자동차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한자동차는 중국 브랜드 승용차로 한국에 처음 들여온 중형 SUV ‘켄보600’이 한달안에 완판되자 추가물량을 수입하면서, 하반기에는 1000만원 초중반 가격대의 중국산 소형 SUV를 들여올 예정이다.
 
중국 최대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초저상 순수 전기버스 BYD eBUS-12를 한국에 소개하고, 본격 보급에 나섰다.
 
비야디는 내년에 승용차도 한국내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의 상장기업 밍루이인텔리젠스는 전기버스를 제작해 한국의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대여하는 전기버스 리스 사업을 추진중이다.
 
중한자동차가 중국 브랜드 승용차로 국내 처음 수입한 중형 SUV ‘켄보600’이 출시 한달도 안돼 초도물량 계약이 완료됐다.
 
수입판매 성공의 비결은 중형 SUV이지만 가격이 1,999만원으로 한국산 소형 SUV보다 저렴한 점, 품질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라는 점에 있다.
 
중한자동차는 추가 물량 수입을 서두르고 있고,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1,000만원 초중반 가격대의 중국산 소형 SUV, 내년에는 미니밴까지 들여올 계획이다.
 
경차 가격 수준의 소형 SUV가 판매되면, 국내 소형 SUV시장에 적지않은 충격파를 던질 전망이다.
 
비야디는 7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클럽 & 요트에서 초저상 순수 전기버스 BYD eBUS-12의 상륙을 알리는 성대한 행사를 진행했다.
 
eBus-12는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버스 배터리의 단점을 보강한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세계 최장 주행거리의 전기버스다.
 
특히 승하차시에는 차체가 내려앉으면서 초 저상버스로 바뀌어 어린이와 노약자의 탑승고 휠체어를 타고 승차할 수 있는 발판까지 내장하고 있다.
 
비야디는 전기버스 1000여대 판매를 목표로 무상보증기간을 대폭적으로 늘리는 한편 원활하고 신속한 전국 AS망을 구축키로 했다.
 
국내에 상륙한 ‘BYD 전기버스 eBUS-12’는 운용비용이 CNG버스 대비 47%선에 불과, 정책지원과 어우러질 경우 상당한 보급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의 상장기업 밍루이인텔리젠스는 국내의 ㈜비즈모터스와 손잡고 전기버스 리스 사업에 진출한다.
 
밍루이인텔리젠스가 전기버스와 충전설비 등을 대고, ANKAI자동차 정식 수입업체인 (주) 비즈모터스가 한국내 수요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전기버스를 국내에 보급할 예정이다..
 
㈜비즈모터스와 밍루이인텔리젠스는 자체 자금을 투입, 올하반기부터 리스방식으로 전기버스를 보급키로 하고 몇몇 지자체 및 운수회사와 접촉중이다.
 
협의가 이뤄지는대로 전기버스를 리스로 투입하고 충전설비 및 충전기 보급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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