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카포스 자동차 정비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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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카포스 자동차 정비인의 날
  • 송수정 기자
  • 승인 2017.0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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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카포스 자동차정비인의 날’ 행사 개최
 
<오프닝>
카포스 브랜드로 2만 여명의 정비사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제5회 카포스 자동차정비인의 날’ 행사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가졌습니다.
 
자동차 정비인의 날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자동차전문정비업인들의 화합과 자동차전문정비업 발전을 위해 다섯 번째 개최하는 연례행사인데요.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한정애 의원, 황희 의원을 비롯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과 외빈, 정비사업조합연합회 임원과 협력업체대표, 자동차정비업 관련 인사 등 250여 명이 자리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윤육현 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조합원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윤 회장은 먼저 “연간 30만 대 달하는 중고차 수출, 장기렌터카업체의 출장정비" 등 정비업계의 일거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불요불굴 자세로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카포스 조합원들에게 힘을 얻고 있다는 감사 인사 표명과 함께 업무현황 설명에 들어갔습니다.
 
소모성부품 상당수가 카포스 브랜드로 뿌리내리면서 회원 입지도 커졌다는 점과 사업 확장이 승부수를 좌우한다는 일념이 담긴 개회사였습니다.
 
자동차전문정비업 발전에 큰 도움 준 여야 국회의원들께 고마움을 선사하는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는데요. 여섯 의원께 마음을 전할 때 마다 인사말은 각기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뜻 깊은 감사패로 간직하겠다는 의원도 있었지만 소중함과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는다는 등의 훈훈한 답례가 장내에 가득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먼저 연단에 올랐는데요. 항시 카포스 정비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헤아리고 보듬어주는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존경하는 카포스 자동차 정비인 여러분 자동차 정비인의 날을 축하드립니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걸 주시니 국회에서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국회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수여소감 답례도 했고 이어 다섯 의원의 인사말과 수여 소감이 계속됐습니다.
 
끝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중소기업청장과 연합회장 표창 그리고 우수조합, 모범조합 및 공로패 등을 조합원들에게 수상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축사에서 27년여 동안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동차를 정비할 수 있는 네트웤과 소통망을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정비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정책방향 제시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사업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정비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업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부도 자동차 정비업계 발전을 위해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미흡한 점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자동차 정비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의 격려 의미는 크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하나로 태동된 자동차정비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4일 ‘2017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자동차 정비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오래된 차 보다는 신차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정비업도 내리막길에 들어 선지 오래입니다. 무상보증수리기간은 제작사 책임인 만큼 일반정비 공백 기간은 저 길어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45% 이상이 정밀 기계장치에서 전자부품으로 교체되면서 점검과 진단마저 어려워져 진단 장비를 위시한 각종 프로토콜 공유 촉구에 나섰습니다.
 
단편적으로는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적신호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2만 여명의 정비사의 신속한 서비스망을 활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런 취지에서 한 해 동안 자동차 정비업계 발전과 카포스사업 확대에 노력한 연합회 회원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는데요.
 
전국 각처에서 참석한 일선 정비사들의 축제 날인만큼 뜨거운 축하와 격려를 담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1990년 단체 설립 이후 대한민국 자동차정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 의미를 널리 알린 제5차 카포스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클로징>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정비업계 환경 고립현실에 대한 정면 돌파 예고의미가 크기 때문인데요. 환호는 그쳐도 공명은 유구하듯 28년 위상의 메아리 파장도 쉬거나 머물면 안 될 것입니다.
교통뉴스 송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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