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진작 철도요금 할인, R&D자금 조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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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진작 철도요금 할인, R&D자금 조기투입
  •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 승인 2017.02.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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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예약시/주중 20~50%할인
국토교통 R&D에 올해 4,738억원 투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미 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실물경기 침체로 국내 경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철도 분야에서 파격적인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국토교통 R&D 사업에 올해 4,738억원을 조기 투입하는 등 내수 살리기에 나섰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SRT의 고속철도 승차권을 조기예약하면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5일전 예약시 30~50%, 15일전 예약시 20~30% 정도의 할인제도를 마련하고 오는 8월부터 운행개시 예정인 무정차 직통 고속열차 도입과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또 청년들이 일반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이용대상을 현행 만 25세 이하에서 만 29세 이하로 확대할 방침이다.
 
5대 관광열차에 대해서는 열차요금을 주중 30%를 할인키로 했다.
 
적용 대상은 중부내륙관광열차 및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해양열차, 평화열차,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이다.
 
국토교통부는 열차요금 인하와 함께 7대 신산업 육성 등 올해 국토교통 R&D 사업에 총 4,738억원을 조기 투입키로 했다.
 
특히 상반기에 전체의 80%에 달하는 3,790억원을 조기집행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교통기술분야 1,904억원, 국토기술분야 1,887억원 등으로 신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비 등에 집중 투자된다.
 
7대 신산업으로 설정된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등에 866억원을 투입하고,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26개 과제에 991억원을 투자한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물에너지 저감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촉진 분야에도 42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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