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 2026년 세계 4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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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산업, 2026년 세계 4위 목표
  •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 승인 2017.0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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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장관, 산·학·연 드론전문가 간담회
드론 로드맵, 4대 전략으로 세계시장 8.5% 점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오후 산·학·연 드론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현재 수립중인 ‘드론 활성화 지원 로드맵’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드론 로드맵에서는 ‘선순환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新성장 동력 창출’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세계 4위 수준의 산업기반 구축, 세계시장 8.5% 점유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드론산업 4대 전략은 공공 수요 주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능동적 미래 준비 및 국제협력 강화, 무인기 산업기술 경쟁력 제고, 안전 중심의 운영기반 구축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10일 개최되는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로드맵에 대한 공개적 의견수렴을 실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상반기중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구진들이 마련중인 로드맵에 대한 발제에 이어 산업 육성 전략, 운영체계 정립 및 안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핵심 분야로 꼽히는 드론은 물류,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고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전략 산업”이라면서, “국토교통부도 지난해 규제혁신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국내 산업은 아직 초기 수준으로 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공공 주도의 초기시장 조성 및 민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 기술 발전을 수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 핵심 기술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안전기반의 드론 운영체계 정립, 인력 및 사고·보험 등 안전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강 장관은 국토부의 업무 분야인 도로, 철도, 건설, 수자원 등에 드론 활용을 확대해 초기 시장 창출지원과 본격적인 드론 상용화에 대비한 제도개선, 인프라 등 운영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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