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최초 무인항공기 탑재 대형경비함 건조
상태바
해경최초 무인항공기 탑재 대형경비함 건조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2.17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길이 102미터 1,500톤급 발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효율적인 수색구조와 경비업무 수행을 위해 신형 1,500톤급 경비함정을 건조해 배치할 계획이다.
 
새로 건조되는 신형 1,500톤급 경비함정은 최고속력 26노트, 길이 102미터로 디젤엔진 및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40밀리 함포와 20밀리 발칸포를 탑재한다.
 
신형 경비함정은 탑재하는 고속단정을 기존의 7.7미터급에서 10미터급으로 키워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역량을 강화한다.
 
또 탐조등을 2대에서 4대로 증설해 야간 수색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저 탐색 능력을 갖춘 다중 빔 음향측심기를 탑재함으로써 수색구조 능력을 보강한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함상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탑재해 수색구조, 불법조업 외국어선 감시 및 해양범죄 채증, 해양오염 모니터링 등 해상치안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00톤급 형사기동정 2척, 중형방탄정 2척, 600톤급 유류바지 4척, 대형함정 탑재 고속단정 6대, 구조대 보트 3척, 특공대 고속보트 1척, 수상오토바이 5대 등 8개 사업 24척, 총사업비 1,196억 원의 경비함정 및 특수정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