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차생산, 현대·기아 줄고 르노삼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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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차생산, 현대·기아 줄고 르노삼성 증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2.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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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1월 자동차 산업동향 발표
생산․수출 감소, 내수와 부품수출은 상승세
 
2017년 1월 자동차 생산 및 수출은 설연휴 영향으로 감소한 가운데 내수 판매와 부품 수출은 소폭 상승, 회복세를 보였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1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1월중 완성차 생산은 설연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한 29만8,041대에 그쳤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한 12만3,575대를 기록했다.
 
특히 국산차는 신차 효과와 중대형차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한 10만6,26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수입차는 설연휴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9% 감소한 1만7,31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도 설연휴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중대형 및 SUV 차종의 수출호조로 대당 수출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상승해 수량은 10.1% 감소한 17만9,395대, 금액은 4.8% 감소한 2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업체의 해외공장 생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33만4,190대로 집계됐다.
 
1월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한 19억6,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 생산대수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7.2% 줄어들었으며, 기아자동차는 소형차종 모델노후화 등으로 4.9%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크루즈, 캡티바 수출 감소 등으로 6.4% 축소됐으나, 내수는 25.4% 증가했다.
 
쌍용은 코란도, 렉스턴 수출감소로 11.2% 줄어들었으나, 내수는 6.8% 성장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SM6 판매호조 등으로 4.8% 증가했다.
 
수입차는 1만7,314대로 전년동월대비 5.9% 감소하면서, 수입차 점유율도 14.0%로 낮아졌다.
 
수입차 가운데 독일 브랜드는 57.8%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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